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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 훈녕기자]
만물인터넷시대가 되면서 우리 주변의 모든 전자기기가 해킹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졌다. 자동차나 냉장고까지 컴퓨터로 제어하는 시대지만 역으로 자동차나 냉장고까지 해커들의 위협에 노출되고 있다. 또 구글의 안드로이드 체계가 해킹에 매우 취약함을 노려 스마트폰이용자의 개인정보를 훔치거나 랜섬웨어등 악성코드를 이용한 기술적 범죄가 급증해 우리 사회를 위협하는 실정이다. 사이버 침해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경찰청이 특별단속을 벌인다. 우리 사회의 독버섯 같은 행위들이 얼마나 줄어들지 기대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사이버 범죄는 144,679 건이 발생했다. 인터넷사기,금융사기 발생건수는 6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상으로 잡히지 않은(암수 범죄) 발생 건수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인정보침해 발생건수는 0.4%로 밝혀져 인터넷과 모바일이 보편화된 요즘 경찰청의 단속뿐만 아니라 보안시스템을 구축하는 회사의 역할과 개개인의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실제 다른 경로로 획득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스마트폰에 문자를 보내 피싱을 하는 스미싱은 대중화된 범죄다. 최근엔 아예 사용자가 버튼만 누르면 화면에도 뜨지않는 스파이앱을 깐 뒤 정보를 통째로 빼가는 수법도 등장했다. 오래전 부터 사이버 범죄에 대한 대응은 화두였다.
지난 2008년에는 무선랜카드와 AP를 장착한 노트북을 이용해 은행인터넷 무선 공유기에서 흘러나오는 데이터를 모아 고객 계좌 정보를 이용해 인터넷뱅킹으로 예금을 인출하려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대규모 신용카드 정보를 빼내는 사건에 이어 국내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건, KT등 통신사 개인정보 유출사건등이 발생했다.
사이버 공간의 비(非)대면성, 익명성을 악용한 ‘인터넷 사기’와 파밍등 사이버 금융사기는 증가세다. 최근엔 아예 개인이나 기관의 돈을 직접 빼가거나 팔아먹기 위해 개인 정보를 빼내는 해킹사례도 발생했다. 스펨메일을 발송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사례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스마트폰을 겨냥한 해킹도 급증 가능성이 크다. 보안업체 시스코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해킹할 목적으로 설계된 모바일 말웨어의 헤킹사례도 증가세다.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 PC전원을 이용할 경우 PC에 잠복해 있던 웜이나 바이러스가 스마트폰으로 침투하기도 한다.
사이버 침해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지만 대응은 여전히 부진한 상태라는 의견이 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따르면 최근 기업 뿐 아니라 개인을 노린 랜섬웨어 등 악성 코드를 이용한 기술적 범죄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는 추세다.
경찰청은 이달 1일부터 10월 말까지 ‘사이버 5대 법질서 침해범죄 특별단속’과 ‘해킹.디도스(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악성코드 범죄 특별단속‘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경찰청은 최근 기업.개인에 대한 사이버 범죄가 갈수록 전문화.조직화되고, 암호화.도청. 위치추적 등 첨단 기법을 악용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랜섬웨어’ 사건은 올해 신설된 지방청 사이버테러 수사팀이 전담 수사하는 한편 국제공조수사 등을 통해 피의자 검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도청,악성코드등으로 심각한 사생활 침해를 초래하는 ‘스파이 앱’에 대한 적극적인 인지 수사와 함께 도청 내용 수집 서버에 대한 차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해킹.디도스 공격 청부 행위나 악성코드 제작 및 의뢰행위 등에 대해서도 실행위자와 동일하게 엄정처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 훈 녕 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