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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전세) 전국 전세값 1년새 18% ↑… 서울 전세금 36개월 연속 오름세 2016-05-08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서울시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퇴거를 하면서 전세보증금을 떼이지 않으려는 세입자와 집주인 간 분쟁이 급증했다. 서울 전세금이 36개월 연속상승하면서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과 ‘깡통전세’가 원인이다. 전국 주택의 전세난도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전국주택(단독주택,공동주택등)의 평균 전세금은 2억32만 원으로 전달보다 0.42%(83만원) 올랐다. 지난해 3월이후 1년간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금은 18% 이상 올랐다. 서울이 전세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울지역내 아파트와 단독주택 전세값은 각각 4억원, 3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3월에 서울 아파트 전세금(4억244만원)이 처음으로 4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달에는 서울의 단독주택 전세금(3억5만원)이 3억원을 넘어서며 심각한 전세난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중소형 주택이 많은 강북 14개구의 전세금 상승폭(0.70%)이 한강 이남 11개 구(0.27%)의 두배이상으로 컸다.

 

서울 전세금은 2013년 5월이후 36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다. 전세가 빠른 속도로 월세로 전환되면서 세입자들이 예상치 못한 추가부담에도 노출되고 있다. 기준금리 1% 대의 초 저금리 기조가 1년이상 이어지면서 금리생활자들이 주택 임대로 방향을 틀었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감정원의 ‘주간아파트 가격 변동’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지방 아파트 전세금은 전주보다 0.01% 올랐다. 지난 해 5월 첫째 주 상승폭(0.08%)보다 0.07%포인트트 줄어든 수치다. 부산, 세종, 강원,울산등이 1%대이하로 오른 반면 새아파트 입주가 많았던 대구(-0.07%)와 경북(-0.06%)등은 2개월 연속 떨어졌다.

 

김정훈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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