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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제국 페르시아의 후예 이란이 결박을 풀고 본격적으로 세상에 나설 모양새다. 우리나라가 이란시장에 진출하는데 인프라건설, 자원개발, 자동차 및 부품, 고급소비재 분야진출이 유망한 것으로 제시됐다.
오랜 제재를 받아온 이란은 국제 사회의 경제제재를 풀고 세계 경제둔화와 유가 하락의 영향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위해 경제개혁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이란 인구는 7,947만명으로 페르시아어를 사용한다. 서남아시아와 인접한 중동의 이슬람 문화권에 속하며 지정학적으로 아프리카 지역 진출관문으로서의 역할이 가능하다. 지난 해 이란의 명목 GDP는 3,876억 달러로 향후 연평균 3~4% 증가해 2020년 5,093억 달러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이란은 넓은 영토와 함께 7개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정학적 요소로 풍부한 천연자원, 거대 소비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란은 올해 2월말 총선에서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중도.개혁파가 다수를 차지해 향후 개혁.개방 및 제6차 국가개발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로하니 정권이 발표한 ‘제6차 국가개발계획(2016~2021)에 따르면 향후 석유,가스,석유화학,교통,첨단소재,건설, 정보통신 기술, 우주항공, 해양, 농업, 물산업 등의 중점 개발이 기대된다.

이란은 최근 정부 주도의 사회인프라 구축 사업이 활발하다. 우리 기업도 이란 소비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전문가들은 석유화학, 발전, 병원건설등 인프라건설과 자원개발, 자동차 및 부품, 고급소비재를 유망진출 분야로 들고 있다. 국제무역연구원 이은미, 홍정화 공동연구원은 대규모 인프라사업에는 프로젝트 개발형 사업에 대한 지분 투자 형식으로, 소규모 제조업은 현지 기업 인수합병 또는 주변국 기업과의 공동진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란이 속한 중동아프리카(Middle East & North Africa, MENA)지역은 세계 성장동력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다. 이 곳은 1,414만k㎡에 달하며 북족으로는 포르투갈에서 터키를 아우르는 유럽과, 동쪽에는 아프카니스탐, 파키스탄 등의 서남아시아와 남쪽에는 세계 미래 성장동력으로 불리는 아프리카와 인접해 있다. 세계 원유 51.6%, 천연가스의 55.5%가 매장되어 있으며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세계 경제의 붐과 고유가에 기반해 빠른 성장을 보였다.
장 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