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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시장) 농촌주민 소비증가율 도시주민의 수준을 앞서다. .. 대(對)중국 수출협업체계 필요 2016-04-30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중국 농촌소비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우리가 공략해야할 소비시장으로 주목하지 않은 중국의 농촌지역이 2선. 3선 도시지역과 더불어 중국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유통기업과 국내 소비재 기업, 그리고 이들을 잇는 물류기업 간의 대(對)중국 수출협업체계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최근 2선, 3선 농촌 소비시장이 농촌지역의 소비급증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농촌주민의 소비증가율과 평균소비성향은 도시주민의 수준을 초과하고 있으며 품목별 소비패턴도 도시주민의 패턴을 빠르게 닮아가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이 이달 26일 펴낸 ‘중국 소비시장의 변화와 대응방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0년동안 도시와 농촌 주민의 명목 소비지출은 20배 이상 증가하였다. 2004년부터 농촌주민의 소비증가율이 도시주민의 소비증가율을 전반적으로 초과하고 있으며 농촌주민의 평균소비성향은 2005년부터 도시주민의 수준을 넘어섰다. 도시지역의 소비증가율이 농촌지역보다 낮은 수준에 머무른 것은 1선 도시주민들의 소비증가세 둔화 때문이다. 현금지출에 주목한다면 농촌주민의 평균소비성향은 꾸준히 향상되어 온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도시화의 진전이 빠른 2선. 3선 도시에 인접한 농촌에서 더욱 뚜렷하다. 2선.3선 도시 소비시장에서 이미 중국에 뿌리를 내린 한국 유통기업과 국내 소비재 업체 간 협력을 토대로 입점 상품구성의 차별성을 강화하는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이 보고서 작성자인 KDI 이진국 연구위원은 중국 소비시장의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기업들은 농촌 시장의 확대에 발맞춰 진출품목을 다양화하는 한편 도시 시장의 이질적인 수요에 대응하여 상품구성의 차별성을 높여야한다”고 말했다. 또 “국내 소비재 생산업체들의 중국 농촌시장 진출이 보다 활성화되어 진출품목의 다양성이 높아져야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장 훈 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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