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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국내 가상현실(VR)시장이 게임, 애니메이션, 디지털 영상, e러닝 등으로 응용산업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가 HMD 디바이스와 360도 카메라 등을 출시하면서 모바일 중심의 하드웨어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중심의 하드웨어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VR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시장 규모는 작년 9,636억 원에서 올해에는 전년대비 42.4% 성장한 1조 3,73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2020년에는 5조 7천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초에 열린 ICT관련 행사의 주요 테마는 가상현실이었다. 2월 22~25일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에서는 삼성전자의 VR 디바이스인 기어 VR체험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반면 현재 가상 현실 관련 국내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시장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가상현실 디바이스가 대중화되면 관련 콘텐츠 시장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현실 디바이스는 머리에 쓰는 투구형 가상 현실 기기인 HMD(Head mounted display) 제품이 대표이다. HMD제품은 가격은 비싸지만 기능적으로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해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6DOF(six degrees of freedom)가 적용되어 코어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과 주로 캐주얼 게임과 360도 VR영상 등의 콘텐츠를 감상하는 사용되는 보급형 HMD제품이 있다.
국내에선 삼성전자, LG전자등이 최근 스마트폰 연동형 보급형 HMD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 9월 ‘기어 VR'을 공개했다. 자사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 4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 라인에 최적화되어 개발했다. 콘텐츠는 자사 기본 앱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게임과 데모외에도 오큘러스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배터리가 없어 스마트폰의 발열과 사용시간의 한계가 단점이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올 해 3월 G5를 출시하면서 G5와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디바이스인 ‘360VR'을 선보였다. 독자적으로 퀼컴의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와 1.88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6DOF를 적용함으로써 몰입감이 우수하고, 유선으로 G5와 연결함으로써 약 118g의 가벼운 무게가 강점이다. 제공되는 콘텐츠는 구글의 카드보드(Gardboard)에서 제공하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구글은 ‘카드보드’를 2014년 선보인 후 2015년 카드보드 2.0을 개발해 현재까지 500만대 이상을 판매해오고 있다. Statisa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HMD 제품은 2015년 2.7백만 대에서 2016년 14.9백만 대로 약 5배 정도 증가하며 2018년에는 38.8백만 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장 훈녕 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