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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다른 것의 조화는 위대하다. 2016-04-23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장훈녕기자]

 

 


 

사진) 전통시장의 한모습, 미래에도 살아 숨쉬어야할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가치가 있다.

 

 

다른 것의 조화는 창조이다. 일곱가지 색의 무지개는 투명한 빛을 만든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수단은 ICT이다. 기존의 생산재와 소비재 등 제품에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유형제품과 서비스가 결합한 최종 제품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기존의 유형제품 제조 중심-서비스지원체제’에서 ‘서비스 중심-제품지원 체제’로의 변혁을 일으키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이 ‘진보와 개혁의 드라마’로 펼쳐질까? 기술면에서는 그렇다. 하지만 다른 면에서는 ‘누구의 주도하에, 어떠한 방향’으로 귀결되어 나갈지는 미지수다. 기술은 기술일뿐 사람이 살아가야할 가치는 아니다.

 

산업혁명이란 용어는 1884년 토인비의 저서가 출간되면서 본격적으로 쓰여지기 시작했다. 토인비에 따르면 영국의 산업혁명은 과거와의 단절과 비약에 의해 특징지워지는 혁명이며, 전체로서의 부는 크게 증가하였으나 노동자의 생활여건은 더욱 악화되었다는 비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근대산업혁명의 명암은 엇갈린다. 근대 산업혁명은 산업화를 낳은 반면 새로운 산업사회의 시간관념을 낳았다. 기계적 시간의 승리로 “시간은 돈이다”라는 명제가 위력을 발휘했다. 시간은 노동에 의해 매개되어 자본주의 사회의 보편적 가치척도인 돈으로 환원된 것이다. 이 시대에 필요한 시간-노동 규율을 체질화한 인간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노력들은 기계가 인간에 대한 승리를 한듯한 착각을 낳기도 했다. 그로 말미암아 인류는 수많은 시간을 보내며 혹독한 댓가를 치렀다.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서 제4차 산업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과학기술은 인류의 무지와 편견의 장애를 깨뜨리며 인류의 편의성을 증대시킨반면 인간 소외와 자연파괴라는 역기능도 낳았다. 4차 산업혁명을 규정짓는 키워드 중 하나는 ‘연결화'이다. 사람뿐아니라 사물과도 자율적으로 의사소통하고, 사물에 스스로 유연하게 처리하는 기능을 보유케 하는 것이다.

 


사람은 서로가 다른 모습으로 손짓할 때 조화로움을 찾을 수 있다. 여백의 미를 알고 조화 미를 알기에 사람은 아름다움을 넘어 위대하다. 인공지능이 넘볼 수 없는 영역이다.

 

 


사회변화의 추진체로 제4차 산업혁명이 부각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의 주체는 사람이다. 인간의 존엄함을 망각한 사람이 이를 주도한다면 큰 재앙을 초래할 것이다. 우리 사회가 당면한 현재 과제들도 마찬가지다. 다른 것을 받아들이고 조화롭게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진보 또는 보수라는 명목으로 떼(?)를 쓴다면 퇴행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 사람은 사람이기에 의견이 다르다. 보수와 진보라는 것은 사람이 사랍답게 살아가는 길에 양보해야한다. 인간의 존엄과 가치는 모든 가치에 우선하기 때문이다. 국제역학관계에서 작동하는 힘의 논리가 우리 정치 사회등 많은 영역에서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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