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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이경시장은 동대문구 휘경동 151-3에 있는 재래시장이다. 전통시장 현대화와는 거리가 있다. 주변에 대형할인마트가 많이 생기다보니 시장의 역동성은 줄어든 듯하다.
세상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기술,상품, 인간관계 등 모든 것이 복잡해지고 있다. 이렇게 복잡한 세상에서 우리가 현명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얽히고 설킨 복잡한 세상에서 명확한 진리를 놀라운 통찰력으로 붙잡아 단순한 방식으로 살면되는 것일까? 아니면 게임이론을 열심히 배워 현실에 적용해 보고 그 중에 성공적인 경우를 본받아 살면 되는 것일까?

상인들은 단순하게 설명한다. 때론 ‘설명은 단순할수록 뛰어나다’

세상은 복잡해졌지만 사실 사람들, 소비자들은 단순하고 쉬운 것을 원한다. 이경시장을 거닐며 중세철학의 일반적인 원리인 오컴의 면도날(Ockham`s Razor) 법칙이 머리 속을 스쳐간다. 오컴의 면도날은 복잡한 의견을 필요로하지 않는 원리이다.

“삶은 복잡하지 않다. 우리가 복잡할 뿐이다. 삶은 단순하며, 단순한 것이 옳은 것이다.”이경시장을 거닐며 오스카 와일드의 통찰력을 본다. 살아가며 선택한 하나의 관점을 기본으로 삼고 나머지 의견을 배제하는 사고방법도 유용할 때가 있다. 세상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장 훈 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