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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일본이 무제한 양적완화, 중앙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도 내수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계속되겠지만 정책효과가 아직 불확실하다. 구로다 총재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 대해 추가 인하 여지가 있으며, 금리는 물론 양적, 질적 통화정책 완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는 이같이 추가 연내 금융완화 가능성을 비쳤다. 또 아마미야 이사는 통화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시장과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불확실성이 감소되고 있으며 시장 불공정 관행이 개선되고 있다며 마이너스 금리 도입이 엔고 및 주가 하락의 원인이 아니라며, 환율을 목표로 통화정책을 운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효과는 아직 불확실하다. 아베노믹스에 대한 기대는 낮고 경기 불확실성은 증대되고 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아베노믹스 위기론을 잠재우기위해 일본정부는 최대3조엔 규모의 국채를 금융시장에 팔아 돈을 끌어모은 다음 정부기관을 통해 민간기업에 푸는 인프라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본정부가 추진한 아베노믹스의 경로를 보면 엔저로 인한 기업실적 개선이 설비투자 확대와 고용 및 임금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소비까지 파급시키는 것이다. 기업실적은 좋아졌지만 임금상승세가 미미하게 이루어지면서 가계소득이 충분히 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은 1,3분기에는 플러스, 2.4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하는 등 롤러코스터 경기를 보인 가운데 연간 0.5% 성장에 그쳤다. 저유가라는 훈풍을 만났지만 소비세율 인상후 소비 침체가 계속되었으며 수출과 설비투자도 둔화되었다.
최근 구로다 총재는 엔화 강세가 지나치다고 말했다.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외환시장의 일방적인 쏠림현상에 대해 경계감을 가지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엔화강세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일본은 엔저 현상이 멈추면서 기업 및 수출경기에도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관계전문가들은 올들어 세계경제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엔화는 평균적으로 지난해보다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 리가르드 총재는 엔고에 대해 일본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급격한 환율 변동시 환율 개입은 정당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