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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 장 훈녕기자]

최근에 들어 창업 3년 이내 벤처기업 비중이 급감하고 주요국 대비 창업 심리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벤처기업에 대한 창업을 확대지원하고 있지만 창업 3년 이하 벤처기업 비중은 축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의 창업관련 예산은 2013년 1조 3,968억원에서 2015년 1조 5,393억원으로 10.2% 증가했다. 한국벤처기업협회가 조사한 벤처기업실태조사(2015년)에 따르면 국내 벤처기업수는 2006년 1만개를 넘어섰고 2016년 2월에는 3만개를 돌파했다. 반면 창업 3년 이하의 비중은 2012년 27.1%에서 2014년 13.4%로 급감했다. 창업 기업수가 감소했거나 창업 이후 3년내 죽음의 계곡을 넘지 못하고 폐업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국내 창업심리도 주요국 대비 저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OECD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창업기회인자’가 13%로 스웨덴 70.1% 미국 50.9%,이스라엘 47.0% 등 비교 대상국 대비 매우 낮은 상황이다. 반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한국이 42%로 미국 29.7%,스웨덴 36.5%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와 같은 현상을 극복하기위해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달 펴낸 연구보고서 “벤처활성화 지원정책 실효성 제고가 필요하다”에서 “기업성장단계별로 자금 지원, 기술이전, 재도전과 창업 의식 등 환경을 보완하여 정책실효성을 제고해 나가야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최근 유럽의 창업 수도로 떠오른 ‘스웨덴 스톡홀름’은 인구 100만명 당 기업의 가치가 실리콘벨리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2002~2014년까지 설립된 스타트업 중 10억 달러 가치 이상으로 성장한 기업(Unicorn으로 명명) 136개 중 7개(Skype,spotify등)가 스톡홀름에서 창업했다. 스웨덴은 인터넷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고 기술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매니페스토(Manifesto) 등이 창업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장 훈녕 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