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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대장부(大丈夫), 여(대)장부 (女大丈부)는 누구? 꿩잡는 것이 매라고? 2016-04-12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장훈녕기자]



 

맹자를 찾아온 사람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공손연(公孫衍)과 장의(張儀)는 대장부이지요. 그들이 한 번 성을 내면 천하가 다 겁을 먹고, 그들이 가만히 있으면 천하가 다 조용합니다” 장의는 종합(從合) 연형(連衡)의 외교술어를 만들어내며 중국 천지를 손에 쥐고 놀던 세객(說客)이었다. 공손연도 역시 그런 층의 인물로 모두가 당대에 이름을 떨치던 사람들이었다.

 

맹자는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띠며 이렇게 말했다. “그들이 어찌 대장부가 될 수 있겠소?” 대장부란 천하의 넓은 집에서 살며(우주를 내집으로 삼는다는 뜻), 천하의 큰 덕을 행하여 뜻이 이루어지면 백성과 더불어 즐기고 뜻을 얻지 못하면 혼자 도를 지켜, 부귀를 가지고도 내 마음이 그른 길로 이끌지 못하여, 위세와 폭력으로도 내 마음을 꺽지 못하며 아무리 가난하고 천한 위치에 있더라도 내 마음이 옮겨가지 않는 것. 이것이 대장부다. 저들은 정도를 밟지 않고 옆길로 가니 어찌 대장부라 할 수 있겠는가?“

 

맹자는 거짓말과 협박과 간사한 꾀로,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 사람을 천박한 사람으로 보았다.

 

장부는 사나이란 뜻이며 대장부는 큰 사나이란 말이다. 사내다운 사나이, 그 중에서도 위대한 사나이가 대장부다. 여자로서 대장부다운 여자는 여장부라 한다. 여대장부란 말도 만들자면 만들지 못할 바도 아니다. 맹자는 대인을 가리켜 성인(聖人) 다음이라고 정의를 내렸다.

 

선거 때마다 부정 선거와 흑색 선전이 판을 친다. 하여간 당선만 되면 된다는 논리이다. 물론 부정선거를 진짜 안하는 정치인들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부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이유는 세상이 삭막해지고 갈수록 살기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지역구 253곳, 4.13 총선을 이틀 남긴 11일까지도 ‘경합’지역과 각 당이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경합’유세 지역에서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위해 치열한 공방이 벌여졌다. 일부에서는 목적에 함몰되어 수단 방법가리지 않는 행태도 눈에 띤다. 비판이 아닌 비방은 안된다. 사실이 아닌 흑색선전도 이제는 사라져야 한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축제가 되는 것이 정상이다. 우리 국민은 정치인들을 통해 우리의 의견을 반영하고 서로 다른 사람들과의 의견을 조율하는 통로를 찾는다. 정치인의 덕목을 생각케한다. 이번 4.13총선 당선자들이 대장부라면 좋겠지만 아니라도 최소한의 자질과 덕목은 갖추기를 기대해본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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