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인도시장) 저유가의 최대수혜국을 꼽는다면? 2016-04-12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사진 출처,  임동숙 사진작가)

 

인도의 원유 수입물량은 우리나라의 수입물량보다 1.3배 큰 수준이다. 인도는 연간 약 12억 3천만 배럴 규모를 수입하며 원유소비의 80%를 수입에 의존한다. 지난 2014년 9월부터 100달러/배럴 아래로 덜어진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 상황은 오는 6월부터 집권 3년차를 맞이하는 모디 정부가 경제성장을 앞세우는 데 행운이 되고 있다.

 

인도경제의 구조상 유가하락은 운송비용과 요소비용의 하락을 유발하여 물가를 낮추는데 기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도의 대표적 금융정보회사인 Moneycontrol.com에 의하면 국제원유 가격이 배럴당 10달러 하락할 때 인도의 도매물가는 0.5%p,소매물가는 0.2%p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모디 집권 직전인 2014 회계연도에 유류수입액(원유포함)은 1,647억달러로서 전체 수입에서 36.6%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컸다. 같은 기간 인도의 무역적자액이 1,358억달러였는데, 이 가운데 74.8%에 달하는 1,016달러가 유루적자에서 발생했다. 당시 인도의 원유도입단가는 배럴당 116달러에 달했다가 이듬해에 92달러, 그리고 지난해에는 58달러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원유 수입 물량은 거의 변함이 없지만 수입금액은 크게 감소했다. LG경제연구원이 이달 6일 펴낸 연구보고서 ‘인도경제 고성장 앞세우고 개혁은 감소’에 따르면 2016 회계연도의 유류 수입금액은 926억달러로 추정되어 2년전에 비해 721억 달러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원유가격이 배럴당 10달러 감소할 때 인도의 원유수입액은 124억달러 감소하는 것이다.

 

인도의 위기론이 나돌았던 지난 2013 회계연도의 경상적자 비중은 4.8%(GDP대비)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점차 낮아져 2016회계연도에는 적자폭이 1.3%에 그칠 전망이다. 경상적자 해소가 저유가로 어렵지 않게 이루어지고 있다.

 

장 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최신기사

포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