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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가전제품과 IoT) 한국 가전제품 vs 중국 가전제품 2016-04-09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한국기업은 제품 자체의 스마트 기능과 함께 IoT 쪽에도 노력을 쏟고 있다. 반면 중국 가전업체들은 하드웨어 제품 자체의 스마트화에는 다소 둔감하다는 인상을 준다. 주로 인터넷과 센서 등 IoT 기술을 이용해 기계와 인간의 소통을 실현하는 방식으로 가전제품의 스마트화를 강조한다.

 

 

3월초 중국가전협회 주최로 열린 상하이 가전박람회(AWE)는 중국시장에 관심이 큰 중국 안팎의 브랜드들이 총 참가한 중국향 마케팅 무대였다. 삼성전자가 CES에서 21.5인치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양문형 냉장고로 시선을 끌자,중국 업체들도 AWE에서 이를 모방한 제품들을 쏟아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이디는 쇼핑,음식물 성분 측정,안면인식이 가능한 대형 스크린을 장착한 양문형 냉장고를 내놨다. 하이얼은 한 면은 스크린, 한면은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으며 SNS기능까지 담고 있는 양문형 냉장고를 선보였다.

 

CES에서 전시된 TV제품과 AWE에 전시된 백색가전 제품을 통해 우리나라와 중국등의 가전제품의 기술 현주소와 특징을 분석한 LG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 한국 가전기업은 하드웨어 제품 자체에 각종 스마트 기능을 넣는 한편 자사의 스마트 TV 제품을 허브로 하여 기타 가전 제품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하며, 각종 센서 제품도 연구개발하고 있다.

 

△ 중국 가전기업들은 백색이든 흑색이든 인터넷 포털 등 업계 외부와의 공조를 통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높이고 있지만, 하드웨어 제품 자체의 스마트화에는 한국과는 아직 격차가 있다.

중국 가전업체 제품을 살펴보면 하이얼과 메이디의 가전제품들은 대부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조작이 가능하다. 하이얼의 경우에는 스마트폰으로 에어컨 원격 조정이 가능하다. 또 에어컨이 스마트폰의 GPS정보를 받아 사용자가 집에 가까이 오면 저절로 켜지도록 설정할 수 도 있다. 메이디는 적외선 센서와 음성센서 등으로 소비자들이 손짓과 목소리로 에어컨을 조작할 수 있다. IoT영역의 스마트홈 제품라인을 갖추기 위해 하이얼은 U+Home, 메이디는 M Smart라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하여 개발자들이 더 많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하고 있다.

 

한편 일본 및 구미기업들은 하드웨어 제품 자체의 스마트화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예를들어 일본 기업은 제품내의 스마트통제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의 사용습관을 기억하고, 외부환경을 감지하여 가전제품이 스스로 최적의 에너지를 소모하도록 조절한다. 제품에 인터넷 기능을 연결시키는 형태는 아닌 것이다. 월풀 세탁기는 세탁물의 종류와 양에 상관없이 소비자가 버튼을 누르면 세탁기가 스스로 무게와 질, 오염도에 따라 세탁방식을 조절한다.

 

장 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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