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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시장) 특허 수 앞선 한국 vs 특허 신청건수 앞선 중국 2016-04-08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자료: 중국국가지식산권국, LG경제연구원)  

 

가전 전체 분야에서 특허수(누적)의 절대강자는 한국기업이다. 보유한 특허 수가 중국 7개 기업의 총합을 넘어선다. 하지만 최근 중국기업의 특허신청 건수 증가세가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정부기구 홈페이지(중국 국가지식산권국)는 자국시장에서 기업들이 판매하는 가전제품의 분야별 특허현황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2011~2015년 특허 현황을 살펴보면 한국기업이 보유한 특허 수가 중국 7개 기업의 총합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제품 특허 수에있어서 중국 최고기업인 메이디는 한국 양대 기업을 합친 숫자의 7%에 불과하다. 제품분야별로 살펴보면 메이디는 냉장고, 하이얼은 세탁기, 컬러 TV는 TCL이 강세를 보였다.

 

 

  (자료: 중국국가지식산권국, LG경제연구원)  
 

LG경제연구원이 이달 6일 펴낸 연구보고서 ‘글로벌 행보 속도내는 중국가전기업’에 따르면 절대 수량으로는 중국기업이 한국기업에 크게 못 미치지만, 최근 발전추세만 따지면 대다수 중국기업의 특허 신청 건수 증가세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디는 최근 5년간 30% 이상의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연구개발투입을 끊임없이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7개 중국기업 중 2014년 매출대비 연구개발 투입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하이센스(4%)와 TCL(3%)이었다. 지출액 절대치로는 매출이 하이센스의 5배에 이르는 메이디가 선두(40억 위안)다. 메이디의 연구개발 비중은 2012년 바닥권인 0.9%에서 2.8%까지 빠르게 치솟았다. 이보고서 작성자인 지오유 연구원은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백색가전분야에서 한국기업을 따라잡을 수도 있다“며 ”하지만 설사 메이디가 신규 특허 수를 매년 50%씩 늘린다 해도, 한국 기업의 수준(양대 회사의 평균치)에 도달하기가지는 5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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