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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 장혜린 기자]
(자료: Gartner,Market Share Semiconductor Devices and Applications. worldwide 2014)메모리반도체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D램 시대’를 활짝 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부터 세계 최소 크기인 18나노(nm)8기가비트(Gb) D램을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메모리반도체 사업은 반도체의 설계부터 생산,패키징, 검사에 이르는 반도체 산업의 가치사슬 전체를 일괄 수행하는 IDM 형태로 진행된다. 최근 중국기업들이 반도체 시장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영역을 확보했고, 덩치를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
달리기를 할 때 뒤에서 달리는 선수들은 본능적으로 제일 앞서는 선두 주자를 따라잡으려고 한다. 중국기업들의 반도체 시장진출 노력이 빨라지고 있다. IC Insight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14년 기준 10대 팹리스(Fabless, 반도체 설계전문회사) 기업 중 2개, 50대 팹리스 기업 중에는 9개가 중국 기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고작 1개에 불과했던 2009년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시장 점유율 역시 높아졌다. 19개 미국 기업의 64%에 뒤이은 8%대를 기록, 유럽 기업 점유율의 2배 이상인 동시에 한국(6%),일본(1%미만) 보다도 높다.
최근 ‘반도체 굴기’를 내세운 중국의 급속한 추격으로 중국의 점유율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중국 기업들의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칭화유니 그룹은 세계 10위 팹리스(Fabless) 기업인 Spreadtrum을 인수했고, 세계5위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제조업체)기업인 SMIC는 2014년 하반기에 한국 기업 인수를 추진하기도 했다.
시장조사전문기관인 Gartner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반도체 산업 중 파운드리 업체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최대 35%, 가치사슬의 각 단계를 전문적으로하는 시스템반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최대 45%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물량의 약 절반 정도가 설계 전문인 이른바 팹리스 기업들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는 것이다. 팹리스는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이며, 생산은 생산전담 기업인 파운드리 업체에 위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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