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포스트 차이나 특집 1)규제철폐로 활발한 행보를 보이는 인도 2016-04-02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사진 임동숙 사진작가)
 

인도시장은 한국과 중국의 업체 모두에게 중요하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다. 생산기지로서 중국의 매력도가 저하됨에 따라 중국으로 향하던 발걸음을 자국으로 돌리려는 신흥국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 등은 적극적인 규제 철폐로 중국으로 향하던 발걸음을 돌리려는 정책을 시도 중이다. 중국의 최저 임금은 2000년대 중반 연평균 20% 이상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두배로 인상되었다. 저렴한 인건비를 위해 중국 진출을 결정하는 기업은 근래 찾아보기 쉽지 않다. 소위 포스트차이나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포스트차이나는 대규모 내수시장과 동시에 생산기지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인도는 대표적인 포스트 차이나 국가라고 볼 수 있다. 인도는 12억의 인구대국이고 인구 절반 이상이 25세다.

 

인도는 2014년 이후 개혁 성향의 지도자가 당선되면서 개혁에 탄력을 얻고있는 상황이다. 2014년 인도는 모디총리 당선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인도경제는 2014년 7.3% 성장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7%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폭넓은 규제완화를 추진 중이다. 인도중앙정부는 부품관세를 낮추어 국내관세를 유도하는 정책도 구사하고 잇다. 지난해부터 전자레인지의 핵심부품인 마그네트론,냉장고 콤프레서,LED백라이트,OLED의 디스플레이 패널등에 대한 관세를 인하해 조립비용을 낮췄다.

 

인도는 외국인 투자를 최근 과감하게 허용하기 시작했다. 철도등 인프라 분야 뿐만 아니라 보험, 유통등 서비스업에 대해서도 외국인 투자지분 한도를 확대해 2015년 외국인 투자가 두배가까이 증가했다. 모디정권이 들어선 이후 수정특별보조금 제도(MSIP: Modified Incentive Package Scheme)을 통해 전자산업과 정보기술 분야의 인도투자에 대해 최대 25%의 투자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주정부마다 별도의 세제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제조업 투자유치에 나서고 있다.

 

투자 절차 역시 간소화되고 있다. 인도는 창업과 폐업신고에 수년이 걸리던 절차를 간소화했다. 올해 들어 ‘스타트업 인디아’ 정책을 시행하면서 스타트업 창업 등록 절차를 하루만에 마칠 수 있도록 했다. 법인세 인하에도 경쟁적으로 나섰다. 인도는 현재 34.6% 인 법인세를 4년내 25%로 낮추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인도의 규제완화로 최근들어 인도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인도 온라인 전자상거래업체 플립카트(Flipkart), 의료기업 나라야나 헬스(Narayana health),자동차 메이커 타타모터스(Tata Mortors)등 토종기업들이 다양한 산업에서 내수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다. 또 글로벌 기업의 격전지인 인도 모바일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토종 기업은 내수시장에서 얻은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까지 진출하고 있는 추세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최신기사

포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