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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 기자]

(멕시코 주요 수출품목)
중남미 국가중에서도 한류에 관심이 특히 큰 멕시코가 무디스로부터 국가신용등급 강등가능성을 경고받았다. 멕시코는 지난해 우리의 9위 수출대상국으로 올해 한류관련 소비재 및 콘텐츠 수출확대가 기대되는 나라다. 최근 저유가를 비롯해 세계 경기악화에 따른 멕시코 경제의 타격에 대한 우려도 커져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추세다. 하지만 올해에도 회복세는 이어져 2018년까지 4%대의 경제성장률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FT)등 외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멕시코에 대해 성장세 부진 지속 및 에너지 국영기업의 수익악화 등으로 향후 국가신용등급(A3) 강등가능성을 경고했다고 1일 보도했다.
멕시코는 유가하락으로 인해 석유 수출이 급감하며 전체 수출부진을 유발해 성장세 회복이 부진하다. 유가하락으로 인해 국영석유기업 퍼멕스(PERMEX)등은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부품과 트랙터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는 세계 6위 자동차 부품 생산국이자 중남미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이다.
멕시코는 지난해 2.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2013년 페소화 강세, 대미 수출 감소, 건설 산업 위축 등으로 인해 경제성장률이 급락한 이후 2년 연속으로 회복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지난해는 저유가로 인해 광(산)업이 -32.0%하락한 반면 제조업과 건설업은 각각 7.7%,6.5% 증가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 해 유가하락으로 감소세(-4.1%)로 전환했다. 그 중 석유수출이 45.0% 감소했다. 반면 자동차 산업은 최대의 호황을 누렸다. 승용차(1.4%),자동차 부품(10.1%), 화물자동차(1.2%), 트랙터(14.5%) 등 증가세다. 올해에도 주요 자동차 기업들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멕시코 중앙은행은 지난 2월17일 예상밖의 기준금리 인상(↑0.5%p,3.75%)을 단행했다. 유가하락, 미국금리인상에 대한 기대, 신흥국 전망 악화 등으로 인해 2014년 하반기부터 페소화 절하가 시작돼 달러 대비 환율은 올 해 2월 평균 18.4페소까지 상승했다. 올해 2월기준 페소화가치가 전년대비 23.6% 하락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지난해 12월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나 페소화가치 하락이 지속되자 2월17일 기준금리 추가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페소화 약세가 이어질 경우 수출품의 가격경쟁력이 강화되어 제조업은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현재의 페소화 절하는 멕시코 내부적 문제보다는 신흥시장 전반에 대한 불안감에 기인한다. 국제무역연구원은 메시코가 올 해 2.8%, 내년 3.1%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2018년까지 4%대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멕시코에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철장판,자동차 부품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원유, 기타금속광물, 석유제품,아연광 등 원자재를 주로 수입하고 있다. 향후 tv를 비롯한 전자제품,유아, 아동용품, 패션의류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혜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