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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장훈녕기자]

(민주주의의 꽃 선거가 이달 치러진다. 산과 들에는 꽃들이 만개하고 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달 13일 치러진다.
북해의 해신(海神)이 이렇게 말했다.
“우물 안 개구리가 바다를 말하지 못하는 것은 자기가 살고있는 곳밖에 모르기 때문이다. 여름벌레가 얼음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것은 여름 밖에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쪽문제 밖에 모르는 사람과 더불어 도(道)를 논할 수 없는 것은 자기가 배운 바에 속박되기 때문이다.……” 장자의 추수편(秋水編)에 나오는 이야기다.
4.13 총선의 공식선거 운동이 3월31일부터 시작됐다. 각 당의 후보들은 투표 전날인 4월12일 자정까지 13일간 정책발표,토론회,대중유세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번 운동기간에도 입에 발린 말로 유권자를 현혹하는 공약(?)들이 눈에 띈다. 실행가능성에 대한 설득력이 약한 공약들이다. 각 당 후보들 중 여전히 갈로파고스 신드롬에 갇혀 공약도 제시되고 있다. 선거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재탕.삼탕 공약도 적지않다.
민주주의의 꽃인 이번 선거가 축제의 장이 되기위해서 각당 후보들은 당선노력 만큼이나 정치 혐오를 불식시키려는 실천이 절실하다. 많은 유권자들은 그동안 정치행태에 혐오를 느끼면서도 보다 나은 정치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각당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는 유권자들이 적지않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한다. 공약(公約)이 공약(公約)이 되어야 현실 정치가 우물에서 벗어날 수 있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