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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태어날 아기의 유전자를 조사해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를 제거하는 것이 가능할까? 공상과학속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인공지능발전은 생명공학계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의료영역에서 인공지능의 역할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 넘는다. 이미 많은 산업에 인공지능이 적용되고 있다.
의료영역의 경우 취급하는 이미지 데이터의 대상,각도,색상,조도 등이 일상적인 이미지에 비해 매우 정형화되어있다는 점에서 딥러닝 적용 가능성이 높다. IBM은 자체 플렛폼 왓슨(Watson)을 기반으로 주요 병원들과 협업하면서 인공지능 기반의 폐암 진단, 백혈병 치료법 제안등을 추진하고 있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정식 출범한 Watson Health는 현재 뉴욕 Memorial Sloan-Kettering 암센터(폐암진단) 및 MD Anderson 암센터(백혈병 치료법제안)와 협업을 제안하고 있으며, 보험사인 웰포인트(WellPoint)는 의료진의 치료계획안에 대한 적절성 판단에 대해 Eatson의 도움을 받고 있다.
딥제노믹스(Deep Genomics),엔리틱(Enlitic)과 같은 스타트업들도 딥러닝에 기반한 맞춤형 치료법 제안 등의 사업화를 전개하고 있다. DeeP Genomics는 유전학 관점에서 패턴분석을 통해 변종/특이 유전자를 판별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질병 치료법을 제안하는 것을 사업목적으로 한다. Deep Genomics는 미처 세밀한 분석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유전자 정보를 파악해 다양한 질병과 연관성을 밝히고, 효과적인 신약개발과 맞춤형 의료를 가능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출발했다. 또다른 스타트업인 Enlitics은 X-레이,CT,MRI등의 메디컬 이미지 패턴 분석을 통해 폐암이나 골절 진단을 지원하고, 유사한 상황에 놓였던 환자들의 과거 치료법과 결과를 제시해 줌으로써 의료진의 판단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Enlitic은 호주의 메디컬 이미징 기업인 캐피털헬스(Capital Health)로부터 최근 1천만 달러의 투자를 받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인공지능은 또 한번의 산업 혁명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은 생명공학계에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머지않은 날에 이를 기반으로 유전자 가위 기술의 진화로 불필요한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교체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질병 걱정없는 아이가 태어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장 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