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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기독교 미술에서 성화에 표현되는 예수의 후광은 만다라의 하나이다, 파리의 아미앵 대성당이나 독일 퀼른 대성당의 색유리 원화창에서도 만다라를 찾아볼 수 있다. 티벳트의 불교승 들은 만다라를 그리거나 명상을 통하여 자신을 들여다보며 만다라와 일체가 되는 경험을 해 왔다.
- 만다라를 그리는 작업은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내면의 목소리에 기를 기울여 자아 정체감을 확립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만다라를 그리는 동안의 강한 집중 때문에 결과적으로 변화된 자각 상태, 거의 최면상태가 계속될지 모른다고 말하고, 마음이 원에 집중되면 신체는 생리적으로 고요해진다고 한다
융(Jung)은 만다라는 분산되어 있는 자아를 원상의 그림에서 통합하고, 개인이 가지고 있는 원형을 인식하는 심리치료의 한 방법이라고 하였다. 윤은 자신이 무엇을 그리는지 모르고 손이가는대로 무의식적으로 그림을 그림을 그렸는데 그려지는 것을 보고 마음의 평온을 느끼게 됨과 동시에 꿈, 무의식적 갈등이나 욕구 등을 스스로가 의식하게 됨으로써 치유적 효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융 학파인 리델은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환자의 그림이 명료화되고 집중력이 증가된다고 주장했다. 만다라를 그리는 작업은 작업 자체의 특성으로 인해 쉽게 집중 할 수 있고 만다라가 주는 메시지로 자신을 볼 수 있으며, 무의식적으로 창의적인 활동에 참여하게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만다라는 ‘원상’, ‘중심,경계선’, ‘원형디자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영겁에서 ‘원상’은 우주를 상징하며, 만다라 안의 점은 ‘정수’를 상징한다. 티벳트에선 ‘중심, 경계선’의미로, 밀교에서는 ‘우주 속의 나 자신과 자신의 위치를 알고자 하는 욕구에서 비롯된 원형디자인’을 나타낸다. 원은 인간이 살고 있는 자연과 주변 환경 모든 곳에 존재한다. 자갈을 고요한 호수에 던졌을 때 보이는 파동이나 둥근꽃, 둥근바위, 둥근 동굴 등에서 쉽게 원형을 찾아 볼 수 있다. 사계절의 변화와 달의 주기적인 변화 역시 시작과 끝이 없는 원형의 모습을 지닌다. 우리의 삶은 아늑한 원형공간인 어머니의 자궁 속에서 시작되었으며, 둥근 지구에서 살고 중심초점을 가진 원형인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다. 만다라의 주된 형태인 원은 우리가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체험한 자연적인 질서를 표현한 것이다.
- 만다라는 전체성과 균형을 찾아주는데 도움을 준다는 측면에서 만다라 치료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무의식으로 만다라를 그리는 현상은 인간에게 내적 기쁨, 내적 질서, 생명의 의미를 되찾아 주게 된다. 만다라를 그리는 동안의 집중효과로 마음이 원에 집중되면 신체는 생리적으로 고요해진다. 또 만다라를 그려나가는 과정에서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우리의 신체와 심리적인 공간을 보호하기 위한 선을 그리는 것과 같으므로 원상 속에 그림을 그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치료적이라고 볼 수 있다.
자료제공 사단법인 홍익(=널리 이롭게함) 예술치료협회
장 훈 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