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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장훈녕 기자]
(사진, 더페이샵은 2005년 베트남에 첫진출, 주요도시에 50개 매장을 성공적 운영 중이다) 한국 화장품(Cosmetics) 산업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산업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시작된 한류 열풍이 국가 브랜드 향상으로 이어졌고, 이미지 산업인 뷰티 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는 프랑스등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기술력 역시 뒤쳐져 있는 상황이다. 프랑스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요인을 무엇일까?
K-pop, 드라마,영화 등 미디어에서 시작된 한류가 화장품으로 확대되면서 한국화장품업계는 유례없는 호황을 맞고 있다. 한국 화장품 사용에 적극적인 국가는 중국이다. 2014년에는 한국 전체 화장품 수출액의 54.8%에 이를 정도다. 최근에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화장품은 베트남에서도 인기가 있다.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여자는 한국 여배우의 하얀색 피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산 화이트닝 제품에 대한 관심도크다. 주요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베트남 상류층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K-Pop 및 드라마,영화로 촉발된 한류로 ‘품질 좋은 화장품’이라는 배를 건조해 놓았으나 아직 프랑스등 선진국의 장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다. 또 한류라는 순풍이 얼마나 지속될 지는 미지수다. 한국화장품업계가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화장품 산업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수출산업이다. 현재 세계화장품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는 유럽 연합내 수출이 전체의 50% 가까이 차지하며, 뒤를 이어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이 17%를 차지한다. 아시아 지역의 화장품 최대 수출국으로 해당 지역 내에서 미국,일본 및 한국업체들과 경쟁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믹구 및 중동을 대상으로 한 수출 역시 상승세다.
프랑스 화장품산업이 세계로 지속 뻗어나가는 경쟁력요인은 브랜드 명성 및 기술혁신이다. 프랑스 화장품 기업의 브랜드 명성은 수십,수백 년을 이어온 시간과 노력의 축적의 결과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기업군의 상생이 한 몫 하고 있다. 다수의 메가 브랜드를 보유한 대기업, 특화시장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중소기업, 그리고 뷰티 분야에서 높은 위상을 보유하고 화장품시장에 진출한 럭셔리 기업의 활동이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의 명성을 구축한 것이다.
산업연구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라 화장품 분야 세계 100대 기업을 살펴보면, 프랑스가 14개 기업을 100위권 내에 위치시키고 있다. 이는 30개를 보유한 미국에 이어 2위 수준이지만, 화장품 분야 세계 최고 기업인 로레알 등 대기업이 다수의 메가 브렌드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100위권 내에 진입할 수 있는 브랜드 수는 그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고기능성 등 특화시장에 집중하고있는 중소기업은 프랑스 화장품 산업의 제품의 다양성을 보장하고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의 명성은 이미 패션부문에서 높은 위상을 보유하고 있는 럭셔리 기업군의 화장품 산업진출로 더욱 공고해졌다.
화장품 100대 기업에 포함된 LVMH 루이비통, 샤넬,에르메스,까르떼에 등은 럭셔리 부문 20대 기업 중에서도 상위 7위권 이내에 진입해 있는 기업이다. 해당 군의 기업들은 이미 구축된 브랜드 명성을 통해 화장품 업계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는 프랑스 화장품의 브랜드 명성에 대한 기여로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정부도 산학연 협동을 통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및 수출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했다. 2007년 화장품 혁신클러스터 코스매틱 벨리(Cosmetic Valley) 설립을 통해 기업-연구기관-대학의 상호 협력을 유도했다. 현재 해당 클러스터는 프랑스 화장품 생산의 70%를 담당하고 있으며 총 2억개의 상품화 실적을 담당하였다. 국내 화장품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모색하는 데 프랑스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