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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생활 속으로 스며든 인공지능…의사결정 지원 역할도 2016-03-20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 기자]

 

 


 

알파고의 창조주인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 데미스 허사비스는 수년내에 스마트폰에 알파고를 집어넣을 계획이다. 1202개의 중앙처리장치(CPU)와 176개의 그래픽처리장치(CPU),1000개의 컴퓨터로 이뤄진 클라우딩 컴퓨팅 체제로 무장한 인공지능이 일상에 들어오면 우리의 삶은 천지개벽의 변화를 겪을 것이다. 삼성전자의 AI전문가인 이근배 SW연구센터 전무는 5~10년안에 스마트 로봇과 지능비서(Intelligent asistant) 같은 인공지능 기술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ICT 기업들의 개인비서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개인비서 서비스는 스마트폰이나 PC등에 탑재되어 사용자와 음성으로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사용자가 필요로하는 일을 대신해 준다. 사용자의 동선을 분석하여 주변의 맛집, 볼거리를 자동으로 추천하거나, 지인에게 선물할 만한 물건을 알아서 제안하는 방식 등이다. 인공지능은 이미 소비자들의 생활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IBM하이 CTO는 최근 국내 포럼에서 “IBM의 인지 컴퓨팅(Cognitive Computing)플랫폼인 ‘왓슨(Watson)은 의료와 금융 등 전문분야에서 인간을 돕고 있다”며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기에 530여 협력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왓슨의 기능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IBM은 Watson의 인공지능을 활용해 의료산업 분야에서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론적으로 Watson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의료 지식에 기반해 항상 정확한 진단과 최선의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다. 2015년 정식 출범한 Watson Health는 현재 뉴욕 Memorial Sloan-Kettering 암센터(폐암 진단) 및 MD Anderson 암센터(백혈병 치료법 제안)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수연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인간 대 인간의 대면 접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심리적 안정감이나 위로, 위안 등으로 인해 인공지능이 의사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이지만 인간의 불완전한 판단을 데이터와 실증자료로 뒷받침하는 딥러닝의 결과물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사회전체의 의료비용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서비스 분야는 의료영역과 달리 거의 모든 업무가 점차 인공지능으로 대체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투자자문 및 직접적인 투자, 그리고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기능들에까지 인공지능이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장혜린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최근 스타트업 사이에서도 의료산업내 딥러닝은 주목받고 있는 하이테크 기술 중 하나다. Deep Genomics는 유전학 관점에서 패턴분석을 통해 특이 유전자를 판별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질병치료법을 제안하는 것을 사업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Enlitics은 X-레이,CT,MRI 등의 메디컬 이미지 패턴 분석을 통해 폐암이나 골절진단을 지원하고, 유사한 상황에 놓였던 환자들의 과거 치료법과 결과를 제시해줌으로써 의료진의 판단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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