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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색채심리와 색채심리치료의 역사 2016-03-19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 ‘색채심리’는 우리의 생활과 환경 속에서 늘 접할 수 있는 친밀한 것이다.

 

우리가 회의실의 색을 선택할 때, 아이들의 방을 꾸밀 때, 무도회, 영화관, 병원 등의 색을 선택할 때, 종교, 사회, 색채심리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오늘 아침에 선택한 옷의 색에도 심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애인을 만나러 가는 설레임이 있을 때의 옷은 아름다운 배색에 신경을 쓸 것이다. 하지만 기분이 저조할 때는 아름다운 색이 마음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어두운 색에 저절로 손이 가게 되는 심리는 마음과 색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가 어떤 특정한 색을 마음에 들어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 색이 자신의 기분과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자기 자신의 기분 변화와 색이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아는 것은 색채 감각을 익히는 것과 색채가 인간에게 미치는 작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색을 통하여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으며 화가의 그림을 보면서 화가의 심리를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은 색을 통하여 대화를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색을 통해 내담자의 심리안정과 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유다.

 

- 색채심리치료의 역사는 인간의 역사와 괘를 같이한다.

 

색채심리는 기원전 약 1만 5천년 전의 알타미라 동굴벽화(Altamira cave)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아득한 옛날에는 색깔 있는 흙으로 동굴 벽에 들소의 형태를 그리면서 치유의 영향을 믿었다. 빨강색의 피는 동물을 굴복하도록 하는 인간의 마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그것으로부터 우리 인간이 보호받을 수 있다는 신적의 존재로 사용되었다.

 

이집트 사람들은 한사람의 왕의 신성한 시신을 썩지 않게 보존함으로 해서 영혼이 저승에서 계속 살아가기 위한 육체보존을 하였다. 이것은 영혼이 저승에서 계속 살아가려면 반드시육체가 보존되어 있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왕의 시신은 석관 속에 넣어져서 이 거대한 돌의 산 중심부(피라미드)에 넣어져서 묘실주변에는 왕이 다른 세계로 가는 여행을 도와주기 위한 온갖 주문과 부적들이 그려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모두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의 역할로, 미이라 관은 주로 초록색으로 안정과 평화에 가까운 컬러의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이것이 죽은 사람에게 보내는 색채치료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색채는 빛이 눈을 자극하여 반응하는 것과 관계가 있다’고 추측했다. 당시 의학자였던 히포크라테스도 색채지각과 마찬가지로 뇌의 작용을 한층 더 심도 있게 설명하였다. 이들 그리스 과학자들은 수정체는 빛과 불꽃이 타오르는 것을 응축하며 빛의 직선적 운동을 전파시키고 반사와 굴절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플라톤은 눈이 일정한 광선을 내보내 마치 손으로 만지는 것과 같이 감지한다고 아리스토텔레스의 학설과는 대조되는 학설을 주장하였는데 그 이유는 물체의 외부에 색체가 존재하기 때문에 눈의 안쪽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현재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학설이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당시에는 플라톤의 해석이 로마시대를 거쳐 중세시대까지 주류를 이루었다. 플라톤은 눈이 일정한 광선을 내보내 마치 손으로 만지는 것과 같이 감지한다고 아리스토텔레스의 학설과는 대조되는 학설을 주장하였는데 그 이유는 물체의 외부에 색체가 존재하기 때문에 눈의 안쪽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아랍인들은 기하광학과 바늘구멍 카메라의 원리를 이해하고 있었음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것을 통해 과거에도 빛의 성질을 당시에 완전하게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한편,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과학자인 데카르트는 망막에 기하학적 상이 맺히면서 첫 번째로 인식되고 두 번째는 뇌에 이르러 상이 재인식되는 과정을 물리학적으로 설명하였다. 그러나 현재에 와서는 세 번째 과정인 시각과 색채지각은 물체와 관찰매체의 상호작용을 통해 망막에 인식됨을 뉴턴 등 여러 학자가 입증하였다.

(자료제공: 사단법인 홍익예술치료협회)

 

장 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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