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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과제 AI, 한국 인공지능 SW기술 격차 70%대 2016-03-18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 훈녕기자]

 

 


 

이달 최대 키워드는 AI(Artificial Intelligence)이다. 프로기사 이세돌 9단과 구글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 알파고가 벌인 반상의 대결 결과이다. 한동안 정체기에 빠져있던 인공지능(AI)은 최근 급속한 성능향상을 보이며 새로운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미래의 성장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착수시점 및 투자규모 측면에서 주요국 대비 뒤쳐져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 정부는 향후 10년간 1,070억원이 투자되는 ‘엑소브레인(Exobrain)'프로젝트를 비롯하여 인공지능 관련 분야에 연간 3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IDC는 세계 인공지능 시장 규모는 작년 약 1,270억 달러에서 2017년 약 1,650억 달러로 연평균 14.0%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BCC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머신 시장은 2014년 62억 2,900만 달러에서 2019년 152억 7,900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Tractica 는 기업용인공지능 시스템 시장은 2012년 20억 달러에서 2019년 65억 달러로 성장 전망했다.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 투자 규모는 2010년 4,,500만 달러에서 2015년 3억1,000만 달러, 투자 건수는 6건에서 54건을 증가했다.

 

한편 국내 인공지능산업은 시장형성 단계로 일부 대기업 및 IT기업에서 인공지능 연구에 투자하고 있으나 아직 초기 단계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인공지능산업은 2013년 3.6조원에서 2017년 6.4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로봇의 시장규모는 2010년 2,712억원에서 2014년 3,385억원으로 연평균 5.7% 성장했다. 2015년 기준 국내 인공지능 관련 기업은 약24~64개로 추정된다. 이는 세계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 수와 비교할 때 약2.5%~6.7% 수준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이달 14일 펴낸 'AI시대 한국의 현주소는?’에 따르면 한국은 인공지능 SW 기술은 최고기술국 대비 75% 수준, 인공지능 응용 SW 기술은 74.0% 수준으로 조사되어 주요 선진국대비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선잔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AI 시장에 조기 진입하기위해서는 전면적인 산업기반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즉흥 대응보다 AI를 넘어선 다양한 혁신적 과학기술 주제를 과학자들이 자연스럽게 연구할 수 있도록 여건과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올 1월 6~11일 미국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규모의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스마트카, 로봇.스마트홈.사물인터넷 등 AI 기술을 적용해 인간의 조작없이도 알아서 척척 움직이는 자동기기가 혁신의 흐름을 주도했다. AI 연구가 시대의 과제가 됐다.

 

장 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우리나라는 IT기업을 필두로 일부 대기업이 인공지능 산업투자 및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인터넷과 게임등 특정사업에서 국한돼 있다. 예컨대 앤시소프트와 네이버는 2010년 초반부터 인공지능 연구를 시작하여 인공지능 기반서비스를 개발(출시)중이며 삼성그룹은 지난 해 9월 인공지능 스타트업 ‘바이캐리어스를 인수, 가정용 로봇 스타트업 ’지보(JIBO) 투자참여를 통해 인공지능 사업기회를 모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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