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한국 '서비스수출', OECD 평균 절반 수준에 머물러 2016-03-15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우리나라의 총 수출 중 서비스 수출비중이 OECD 평균이하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관련 국내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수출 동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서비스’와 같이 제조와 서비스의 연계성 강화, 신(新) 서비스 산업의 체계적 육성 등 수출 확대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OECD 국가들의 서비스 수출은 2014년 3.5조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 수출(상품과 서비스 합) 증가에 대한 서비스 수출의 기여율도 2010년 이후 꾸준히 상승하여 2014년 59.8%를 기록하는 등 수출 확대의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총 수출 중 서비스 수출비중이 2015년 3/4분기 누적 기준 15.1%로 OECD 평균인 29.2% 대비 절반 수준이고 수출증가에 대한 기여율도 낮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이달 11일 펴낸 연구보고서 ‘OECD 비교를 통해 본 한국의 서비스 수출 실태와 경쟁력’에 따르면 한국의 서비스 수출은 운송,건설 등에 편중되어 있고 서비스업의 새로운 수출 동력인 ICT기반 서비스 수출 비중도 OECD 평균보다 크게 낮다.

    

한국과 OECD 모두 운송,여행 서비스가 수출의 약 70%를 차지한다. 그러나 한국의 서비스 수출은 운송 서비스가 2014년 기준 33.1%, 건설 서비스도 16%를 차지하는 등 일부 산업에의 쏠림이 강하다.



 또한, 한국은 UN 등에서 서비스 수출 확대의 원동력으로 꼽는 ICT기반 서비스를 11개의 서비스 수출항목 중 통신 컴퓨터 정보, 보험, 금융, 지식재산권사용료, 기타 사업 및 개인문화여가 서비스의 6개로 분류하는 데 한국은 2014년 기준 통신컴퓨터정보, 금융 서비스의 수출 비중이 각각 2.7%, 1.3%로 OECD 편균인 8.9%, 6.5%에 비해 낮다.

 

이보고서를 작성한 현대경제연구원 연구팀은 국내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 기존 제조업 중심의 차별적 지원 정책 개선을 통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균형 성장을 꾀해야 하고 △ 서비스업 육성정책을 부문별로 차별화함으로써 서비스업 부문간 균형성장이 필요하며 △신 서비스 산업의 체게적 육성 등 수출전략 마련 △ 네거티브 방식으로 규제시스템 전환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장 혜 린 기자hl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서비스 수출액은 2006년 572억 달러에서 2014년 1,121억 달러로 증가했다. 그러나 한국의 2006~2014년 평균 서비스 수출액은 874억 달러로 OECD 평균인 884억 달러에는 약간 하회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약 15%, 상품 수출 비중이 높은 독일 대비로도 약 39% 수준으로 미약한 수준이다. 또한 한국은 oECD 내 서비스 수출 순위도 12위로 상품 수출 순위인 4위에 비해서 낮고 순위간 격차도 주요 수출국들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기사

포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