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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원유생산 동결 합의(?) 불구 유가상승 어려울 듯, - 세계 원자재 가격사이클 올 저점통과 가능성 높다 2016-03-11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 장혜린기자]

 

 






 

산유국들의 원유생산 동결합의(?)에도 미국의 원유재고가 큰폭으로 줄지 않으면 유가상승으로 반영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골드만 삭스는 중국 주도로 글로벌 수요가 광범위하게 개선되지 않을 경우, 현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계속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다. 세계원자재 가격 사이클은 올해 저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왔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9일 미국 주간 휘발유 재고의 예상치를 웃도는 감소 및 주요 산유국의 산유량 동결합의 전망 재부각 등으로 서부텍사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7일 배럴당 37.9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24일 최고치로 올라선 이후 이날 전일비 4.9% 오른 38.29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4월인도분 브렌트유는 7일 전 거래일보다 5.4% 급등한 배럴당 40.8 달러에 마감해 올 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40달러 선을 회복한 이후 이날 전일비 3.0% 오른 40.82 달러를 기록했다.

 

하락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40달러선을 회복하면서 시장의 반응은 유가흐름기조가 변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지만 기조적 변화가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최근 로이터등 주요 외신은 OPEC 회원국이 가격을 배럴당 50달러에 맞추기위한 비공식 대화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여전히 증산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OPEC이 생산량 동결을 시사했음에도 여전히 최고 수준의 원유 재고와 함께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기대감은 일시적 호재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주요국 경기 회복이 부진함에 따라 글로벌 수요가 장기적 회복 추세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저유가 장기화를 뒷받침하는 전망을 내놓았다. EIA는 내년 평균 유가전망을 기존 배럴당 50.0달러에서 40.1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재고조정과 감산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원자재 시장은 금년 하반기 이후 글로벌 과잉공급 상태가 완화되면서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최근 들어 원유를 포함한 철광석, 구리 가격이 빠른 속도롤 회복세다. 국제유가와 글로벌 제조업 경기 바로미터인 구리와 철광석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은 지난 달이후 연일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경기침체로 원자재 수요가 줄면서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원자재 블랙홀 역할을 했던 중국 경제가 심각한 침체에 국면에 빠지면서 추락했다. 최근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될 지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지난 달 기준으로 볼 때 주요 원자재 가격은 2011년 초 대비 약 40%~55% 정도 하락했다. 세계경기침체로 원자재 수요가 줄면서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세계 원자재 가격의 추세를 제거하고 사이클을 추출해 분석한 결과 세계 원자재 가격의 사이클은 2011년 고점을 통과한 이후 올 해 현재 저점을 형성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IMF의 원자재 가격 전망치를 적용해 보면 원자재 가격 사이클은 올해 저점을 지나 회복기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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