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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 기자]

이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시장의 기대대로 완만한 인상에 나설지 주목된다. 연준의 금리결정에 금융시장 변동성이 우선시될 경우 향후 정상화 과정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Fed-funds 선물시장에서 나타내는 3월 금리인상 확률은 8%에 불과하며 금년 중 1~2회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3월 금리동결 전망이 우세하다. JP Morman 등은 6월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연준은 지난달 통화정책 결정회의(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작년말 제시했던 향후 금리인상 계획을 변경할 지를 논의했다. 연준이 공개한 1월 FOMC 회의록에 따르면 FOMC 위원들은 ‘기준금리 목표치의 적절한 경로에 대한 이전의 시각을 바꿔야 할지’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일부 나라의 경기둔화 가능성과 상품․ 금융시장 변동이 미국 경제에 추가 제약을 가할 잠재요인이 되고 있다“며 ”향후 통화정책 조정의 시점과 속도는 경제, 금융시장 변동과 그 변동이 중기적 경제전망에 미치는 영향에 의존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금융시장 불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데 시간이 필요함을 시사한 것이다. 이 점을 들어 마국은행 BoA는 3월 인상가능성은 희박하고 6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Capital Economics는 임금상승률 부진에도 불구 근원 PCE 물가를 통해 인플레 상승을 확인했기 때문에 인상을 지연시킬 근거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는 ‘연준이 만약 3월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다면 ‘data-dependent'원칙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더욱 약화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름버그(Bloomberg)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도 불구 미국은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강한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 실업률(4.9%)은 전월과 동일하나 그 밖에 고용지표들이 상당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용지표 호전에도 불구 실질 GDP 성장률이 부진하고 생산성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JP Morgan은 향후 미국의 잠재성장률을 1.75%에서 1.4%로 하향조정했다.
장 혜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