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장훈녕기자]

( 표 최근유럽증시현황)
이달 들어 글로벌 금융시장은 주요 국가의 주가가 급락하고 환율변동성이 높아지는 등 또 한차례의 급격한 충격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8월 중국의 위안화 절하 쇼크에 이어 6개월만에 다시 금융불안이 재발한 것이다. 그동안 원자재중심 개도국이나 중국리스크가 컸던 것과 달리 이번 금융불안을 촉발시킨 나라는 유럽과 일본등 선진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로존 은행리스크와 일본 환율급변동 상황이 재발할 위험이 크다. 더욱이 원유공급 조절실패로 저유가가 이어지면서 산유국 리스크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표 마이너스금리후 주가급락한반면엔화가치급등)최근 일본 및 유럽발 금융시장 충격은 독일 도이치뱅크의 수익 악화, 일본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 따른 불안심리 확산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LG경제연구원이 24일펴낸 연구보고서 ‘세계경기 둔화와 통화정책 한계로 글로벌 금융리스크 더 커졌다’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독일 최대은행 도이치뱅크의 거액손실발표(순손실 규모: 68억 유로,약 9조3천억원)가 도화선이 되었다. 이은행이 발행한 코코본드에 대해 이자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이자지급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위험프리미엄이 급등하고 주가가 급락했다.
올 1월29일 일본 중앙은행은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발표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일본 중앙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은 일본경제가 좋지 않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일본이 기대했던 금융시장 안정, 엔화의 약세 전환 등 당초 일본 중앙은행이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기보다는 주가급락,엔화가치 급등과 같은 기대와 정반대의 현상을 초래했다. 정책발표 이후 수일간은 주가가 상승하고,엔화가치가 하락했으나, 정책발표 이후 수일간은 주가가 상승하고,엔화가치가 하락햇으나 이후 일본 주가는 1만 5천선이 붕괴될 정도로 급락했고,엔화 가치는 달러당 112엔 수준까지 급격히 상승했다. 경제불안감이 증폭되면서 마이너스 금리도입에도 불구하고 엔화가치가 급등했다. 일본의 마이너스금리는 정책은 연초의 중국 증시 불안 및 최근의 유럽 은행 위기설과 맞물려 국제 금융시장 내의 위험회피 성향을 확대시켰고 그 결과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할 경우 여전히 안전자산으로 선호되는 엔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주요 선진국의 금융시장 충격이 전 세계로 확대되면서 대부분 국가들의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이 출렁였다.
이보고서를 작성한 연구팀은 현재 금융불안은 어느 정도 진정되었지만 위기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불안심리 확대의 근저에는 세계 실물경기의 하향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효과가 점차약해지고 있는 통화완화 정책이외에는 마땅한 정책 수단이 없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