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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올해들어 부침이 많은 부동산시장에서 환금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소형아파트가 꾸준히 인기를 끄는 반면 오피스텔을 찾는 매매수요자의 발길이 줄어드는 추세다. 또 저금리 장기화로 오피스텔 건물주들의 월세 선호 현상으로 매물이 부족해진 전세가격는 뛰고 있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은 대체로 안정성과 자본수익(시세차익) 측면에서는 소형아파트, 월세수익률 측면에선 오피스텔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16개월 연속 하락해 2010년 이후 가장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은 2014년 9월(5.62%) 이후 16개월 연속 내림세다. 자본수익률(가격 상승률)은 소형아파트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아파트가 5.56%나 올랐다. 60㎡ 초과~85㎡이하 중소형은 4.71%나 상승했다. 반면 오피스텔은 같은 기간 1.17% 오르는데 그쳤다.
올해 오피스텔은 소형아파트에 비해 인기를 끌지 못하는 추세다. 오피스텔 매매가는 정체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매매가는 2억1952만 원에서 2억1973만원으로 0.4% 오르는 데 그쳤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2012년 7월 2억2456만원보다는 483만원 낮은 수준이다. 오피스텔 매매가는 2012년 이후 마이너스 성장률을 이어오다가 지난 해 경우 1.17% 올라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소형아파트는 3.3㎡당 매매가는 2012년에 비해 10% 뛰었다.
아파트 전세 품귀현상이 이어지면서 오피스텔 전세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아파트 수요가 오피스텔 수요로 전환되지는 않은 추세다. 오피스텔이 소형아파트에 비해 인기를 끌지 못한 이유로 수요자(투자자포함)들이 자산가치․환금성․전용률에서 소형아파트에 떨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예컨대 소형아파트를 선호한 이유를 살펴보면 △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취득세,재산세, 양도세 감면,면세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또 최근 설계기술의 발전으로 소형아파트도 발코니 확장,특화설계 등 중형 아파트 못지않은 공간활용도 가능하다점이 매력으로 작용했다. △공실률 측면에서 오피스텔은 1인 가구 수요가 많지만 소형아파트는 1~2인 가구는 물론, 3~4인 가구도 거주할 수있어 임대 수요층이 오피스텔보다 탄탄하다. 또 소형아파트는 보통 1년이상 장기 임대가 많은 반면, 오피스텔은 수개월에 그치는 단기임대로 계약을 맺는다. △ 오피스텔은 전용률이 50%대 안팎이고 소형아파트는 전용률이 80%안팎으로 높은 편이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같은 평수라도 실제 사용공간이 넓은 아파트가 유리할 수 밖에 없다.
한편 저금리 장기화로 오피스텔 건물주들의 월세 선호 현상으로 매물이 부족해진 전세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전세금은 1억6694만 원으로 전년 동월(1억5809만 원)보다 5.6% 상승했다.
장 훈녕 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