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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장혜린기자]

중국시장은 거대하면서도, 변화속도는 다른 시장을 능가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지이자 시장으로 대다수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향후 중국에서 글로벌 Top 10의 전기차 브랜드가 나오는 것은 단지 시간 문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본격적으로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올해부터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을 차지하고 싶은 글로벌 기업은 수두룩하지만, 치열한 경쟁을 거치지 않을 수 없다. LG경제연구원이 이달 17일 펴낸 연구보고서 ‘중국 전기차 IT 기업의 성공 신화 재현하고 있다’ 에 따르면 IT 산업과 같이 전기차 사업에서도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로컬 브랜드 기업이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 부상하는 것은 단지 시간 문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산업을 제2의 IT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작년 5월 시진핑 국가주석은중국 최대자동차 회사인 상하이자동차 방문때 “전기차 발전은 중국이 자동차 대국에서 자동차 강국으로 가는 필수코스”라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전기차 판매는 전년대비 3배이상 늘어나면서 연간 시장 규모가 20만대를 돌파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은 중국 업체들에 대한 보조금 지급, 전기차 운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 중국 기업에 유리한 시장 환경 조성, 정부 주도의 수요확대 등 중국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은 IT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정부 주도의 성장 방식을 접목한 것으로 전기차 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중국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전기차는 IT산업에 이은 중국 정부의 차기 야심산업이다. 정부 주도의 전기차 산업 성장 전략에 맞춰, 기술 내재화를 통해 역량을 축척하는 BYD, 외부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술을 도입하는 베이징자동차, 저사양의 소형 전기차로 빠른 시장 대응력을 보여주는 Chery, 농촌을 기반으로 성장한 Zotye 등은 현재 중국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대표적인 중국 기업들이다.
(출처: LG경제연구원, 중국Major전기차기업의 2016년 전략)보고서를 작성한 연구팀은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확인되고 로컬 및 글로벌 업체들의 시장 진입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올해 중국 전기차 시장은 수많은 기업들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중국 정부의 전기차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대한 의지가 결합되면서 일부 경쟁력 없는 기업들은 도태되고 살아남은 기업들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것이다.
중국 IT기업은 양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질적인 측면, 즉 브랜드 가치도 눈에 띠게 높아졌다. 유명 브랜드컨설팅 회사 인터브랜드(interbrand)의 글로벌 브랜드 랭킹에 따르면, 2014년에 중국 통신장비 및 모바일 기업인 화훼이가 중국 기업 처음으로 100위권에 진입했고 2015년에는 화웨이 뿐만 아니라 레노버까지 진입했다. 글로벌 IT기업들과의 순위 격차는 아직 크지만, OEM만 하던 중국 기업이 브랜드를 만들고 또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기에 충분하다. 이와 같이 정부의 중국 브랜드 육성 의지가 오늘날 중국 IT 기업의 기술역량과 중국 로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중국 IT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한 현 시점에서 중국 정부는 차기육성산업 중 하나로 전기차 산업을 꼽아 본격시동을 걸고 있다. 거대한 중국 땅에서 전기자동차 시장을 둘러싼 시장패권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과 합종연횡이 다양해 질 전망이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