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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금리’, 유럽 대세…ECB 3월 돈 풀 듯, 日 실험정책 …금융시장 요동 2016-02-16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 혜 린 기자]

 


 

로이터,불름버그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 드라기 총재는 3월 경기부양 확대가능성을 내비쳤다. 15일 드라기총재는 은행권 우려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 저유가, 세계경기 부진 등으로 물가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으며, 이같은 불안요소에 대응하여 통화정책의 추가 완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CB가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폭을 더 낮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ECB는 2014년 6월부터 중앙은행 예치금에 대해 마이너스 금리를 매겨 운용해 오고 있다. 일본이 지난달 29일 ‘마이너스(-)금리 실험정책을 내놓고 난 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것과 달리 재작년부터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써온 유럽에선 마이너스 금리가 어느정도 경기 진작 효과가 있다는 전문가들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 12일 스웨마이너스 금리 폭을 기존의 -0.35%에서 -0.5%로 낮췄다. 스웨덴은 2009년 마이너스 금리제도를 도입했다.

 

한편,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의 마이너스금리 실험정책이 시작되는 오늘 16일 일본의 3대은행 중의 하나인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이 예금금리를 0.02%에서 0.001% 인하했다. 도쿄 미쓰비시 은행, 미즈호 은행도 최근 예금금리를 인하했다. 이처럼 일본 시중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영향으로 예금금리인하에 적극적이다. 日 마이너스금리 실험은 은행이 중앙은행에 맡기는 여윳돈에 보관료를 내게하는 정책이다. 은행들이 제로금리에도 돈 굴릴 곳을 못 찾고 여윳돈을 중앙은행에 맡기자, 은행의 여윳돈에 대출등으로 경제에 투입하라고 만든 고육책이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마이너스 금리 단행이 외국 투자자들에게 일본의 양적 완화 정책에 한계가 온 것 아니냐는 의문을 불러일으켜 일본증시에서 돈을 빼자 엔화가 강세로 돌아섰다. 관계전문가는 “시중에 돈을 풀어 엔화가치 약세를 유도해 수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 실험이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해 시장 참가자들을 혼란에 빠지게 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구로다 총재는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시장과 소통하면서 더 정책효과를 강조해 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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