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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장혜린기자]

세계경제포럼(WEF)이 평가한 우리나라 ICT산업의 정치․ 법 제도 환경은 전 세계 42 수준이다. 향후 ICT 융합산업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 중소기업이 관련 산업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범국가적 차원의 ICT융합 산업 생태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이달 11일 펴낸 연구보고서 ‘CES 2016을 통해 본 ICT 융합제품 트렌드 및 시사점’에서 중소기업들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ICT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드러내고 있어, 우리 중소기업들도 이와 같은 기술 흐름을 빠르게 읽고 시장변화에 대처하고있지만 아직 중소기업은 대기업 생태계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세계에 도전하는 의식전환이 절실하다며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제품세계 3대 가전 박람회 중 하나인 CES는 세계주요기업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장으로 기업의 혁신기술 및 산업트렌드를 확인하는 선행지표역할을 한다. 올해 1.6부터 9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는 3천 개 이상의 IT 기업이 참가해 자사의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며 ICT의 파괴적 혁신과 그 영향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 최신산업의 트랜드를 △일상화 된 IOT 기술 △첨단 기술의 실용화 단계 돌입 △ 기술 및 산업간 경계를 넘은 융합 활성화 등으로 정리했다.
국내업체 중 삼성은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생활습관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복부미만을 관리하는 스마트 벨트‘웰트’를 또 삼성과 LG는 자사의 스마트 홈 비전을 제시하며 그 허브제품인 ‘스마트 허브TV'와 ’스마트 싱큐 허브‘를, 코웨이는 정수기,공기청정기, 비데등을 연결한 스마트 플랫폼 ’아이오케어‘를 공개했다.
ICT 융합산업은 모험적 성격이 강하고 빠른 의사결정 및 시장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특성상 스타트 기업의 출현이 많은 산업이다. CES 스타트업 기업관인 유레카파크에는 지난해보다 125개업체가 늘어난 500개 기업이 참가했다. 블루투스, 와이파이, 온도,모션센서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기술도 그 활용방법을 새로운 시각에서 발굴한 중소기업의 제품들이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 국내 중소기업은 자체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세계에 도전하기에는 국제환경의 장벽이 너무 높은 현실이다.
이 보고서 작성자인 김정덕, 김보경 공동연구자는 “ICT 융합제품의 특징은 전통적인 기술과 산업의 경계를 넘고, 기업이 내부자원 뿐 아니라 외부의 자원까지 공유하는 오픈이노베이션에 있으므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인력,자금,인프라등 부문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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