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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시대산업전략, 제조업을 넘어 '스마트서비스' 산업으로 확산 중 2016-02-08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기자]

 

국내 ‘제조업 혁신 3.0’은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 구현 등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독일은 제조 공정의 스마트화와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스마트 서비스 확산을 통해 산업 전반의 스마트화를 추진해가고 있다. 초연결 시대에 대비하고 국내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산업 전반의 스마트화 촉진을 위한 정책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기반의 확충으로 모든 사람과 사물이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초연결사회(Hyper-connected Society)가 도래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수는 2015년 약 49억개에서 2020년 약 208억개로 약 3배 늘어나고 전 세계 인구 1인당 개수도 2015년 0.7개에서 2020년 2.7개로 증가하는 등 네트워크화가 촉진되고 있다. 기계간 자율적으로 통신하는 M2M(Machine to Machine) 시장규모도 2015년 약5,200억 엔에서 2020년 약 1조 6,500억 엔으로 3배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연구원이 이달 1일 펴낸 ‘초연결 시대 산업전략- 독일 스마트 산업화의 내용과 시사점에 따르면 최근 산업 내에서도 네트워크화된 기계와 정보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혁신과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노력이 가속화 되고 있어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업의 스마트화도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은 정책 구성과 지원도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아젠다 하에서 관련 기술에 대한 R&D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서비스 전략은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의 후속 프로젝트로 국가차원의 산업 정책들 간 연관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 경제에너지부(BMWi)는 인더스트리 4.0(`12~`15년)에 2억 유로, 스마트 서비스월드 2025에 약 5,000천만 유로(`14~19년)를 투자하여 스마트 제조와 서비스를 위한 기술개발과 인프라를 구축해가고 있다. 현재 테세우스,오토노믹스 4.0,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마트 데이터 등 제조와 서비스 스마트화를 위한 다양한 R&D 프로젝트들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독일 인더스트리 4.0 추진에 따른 일자리 증감 추정) 

 

독일의 경우, 스마트 서비스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통해 일자리를 확대시키고 서비스업의 생산성 증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보스턴 컨설팅은 독일이 인더스트리 4.0추진으로 제조업 일자리가 약 61만개 줄어들지만 데이터 분석, R&D 등 고부가 서비스 일자리가 96만개 늘어나 전체 신규 일자리 35만개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최근 독일 뿐만 아니라 미국,중국 등도 제조 혁신을 스마트 서비스로 연계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중요한 미래 전략사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꾸준한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제조 혁신과 ‘산업융합화 촉진’ 등 제조+서비스를 통한 산업간․기술간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IT인프라가 다양한 부문에 접목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특화된 창업지원과 스마트인재 육성, 표준화와 보안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스마트 서비스(Smart Service)란, 빅 데이터를 정제한 스마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밸류 체인과 수요자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스마트 서비스는 물리적 서비스와 디지털 서비스가 결합된 웹기반 서비스(Web-based Services)로 스마트 데이터를 활용하여 생산과 소비자 효용을 최적화하기 위해 제공되는 수요 맞춤형 서비스로 정의된다. 현재,세계 빅데이터 시장 규모가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2020년 98.3억 달러(연평균 26% 증가)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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