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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유망산업) 친환경 스마트 자동차시장, 중국 IT 및 자동차업체 선점위협 2016-02-03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3월18일~24일까지 제주에서 전기차엑스포가 열린다. 올해 국내에 보급될 전기차 물량의 절반인 4000대가 제주에서 운행된다. 제주도는 올해 정부의 전기차보급 물량의 50%인 4000대를 2회에 걸쳐 제주도민에게 보급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전기차를 비롯해 스마트자동차는 자동차분야의 새로운 미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IT-자동차 융합 기술의 산물인 스마트자동차는 자동차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자동차 시장은 ‘자율주행자동차(Autonomous Car)’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키워드 중심으로 관련제품과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도 스마트자동차에 활용되는 초고속 이동통신 기술,HMI(Human-Machine Interface),무선 통신 보안 기술, 사물인터넷,차량용반도체, 인공지능등 주요 요소 기술이 미래 유망기술로 선정되고 있다.

 

미래의 자동차 핵심소비시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IT 및 자동차업체들은 스마트자동차를 주요 미래 아이템으로 보고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관련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 스마트 자동차시장은 2010년 394억 달러에서 2019년 783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 스마트 자동차시장은 21억 달러에서 37억달러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산업연구원(KIET)이 펴낸 연구보고서 '주요 제품별 중국 내수시장 진출방안‘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스마트자동차의 핵심 기술개발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거나 관련 법.규제를 마련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스마트자동차 기술은 3년정도 앞서 있으나 세계적인 IT서비스 기업들이 많은 중국이 스마트자동차 시장을 점유할 가능성은 높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최대규모의 자동차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기업들은 막대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스마트 자동차 분야에도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최근 닐슨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소비자는 미국시장이나 독일의 소비자 보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구매할 의향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중국 스마트 자동차 시장규모는 1,500억 위안(약 26조 4,000억원)을 넘어서고 스마트자동차 보유 인구가 전체 자동차 보유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넘어섰다.

 

중국 로컬 자동차기업의 경쟁우위 선점을 위한 스마트자동차 투자가 확대되고 있고, 중국의 대형 인터넷 관련업체의 스마트자동차 진출도 이루어지는 추세이다. 중국의 BAT로 일컬어지는 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등 각종 대형 인터넷 관련 업체들은 자동차 업체들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자동차 산업에 진출 중국의 세계적인 IT업체들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자동차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한국은 자동차 및 전자통신 대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자동차 및 자율주행자동차와 관련서비스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정부의 기술개발사업과 함께 교통체계 개편 계획 등도 함께 추진 중이다. 하지만 KIET연구원은 미국 등의 선도기업대비 실증수준이 미흡한 편이고, 스마트자동차에 적합한 법,규제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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