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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자동차시장) 유가하락과 탈(脫) 석유트랜드 2016-01-29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훈녕, 장혜린기자]

 유가하락이 탈(脫) 석유 트랜드를 역전시킬 수 있을까? 관계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의견에 따르면 탈 석유트랜드는 지속될 전망이다. 휘발유차의 연비개선과 함께 하이브리드자동차(HEV), 전기자동차(EV)등 차세대 자동차가 보급되면서 세계적인 탈석유 트랜드가 확실해지는 에너지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도 석유 수요를 제약하는 또 다른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OPEC연차보고서(2015년 12월)에 따르면 OPEC산 원유에 대한 수요가 2020년까지 계속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의 OPEC 원유에 대한 세계 각국의 수요가 3,070만bpd에 그쳐 2015년 4분기의 실제생산량 3,230만 bpd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 것이다.

 

미국의 경우 유가하락으로 인해 대형차 등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나 환경 규제가 일본,유럽수준으로 강화됨으로써 고연비 차량이나 차세대 그린카의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자동차 수요가 확대되고있는 중국의 경우도 산업구조,성장패턴의 전환을 모색하면서 각종 원자재 수요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중국은 극심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탈 석유 자동차사회로 급히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PHEV,EV등 그린카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는 올해 전세계 자동차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량이 221만대로 전년 대비 17%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친환경차의 가격은 점점 저렴해지는 데, 연료 효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각국 환경규제에 맞추면서 업체들이 친환경 하이브리드차량 중심으로 차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해 11월 말까지 내수시장에서 판매된 국산및 수입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총3만4991대였다. 전체 내수시장의 2% 남짓이다.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에서는 국산하이브리드의 인기가 높다. 현대차는 이 달 중순 첫 환경 전용차량인 '아이오닉'을 선보였다. 아이오닉이 세계 하이브리드차 시장의 70%를 선점하고있는 도요타의 아성을 무너드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아이오닉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까지 나올 예정이다. 기아차는 2분기에 하이브리드 SUV인 니로를 출시한다.

 

저유가로 친환경 차세대 자동차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지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됐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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