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헤린,장훈녕기자]

연초부터 시작된 중국의 금융시장 불안과 유가하락등 리스크 회피 심리의 전환여부는 미국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방향이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향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속도는 늦춰지고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정성은 중장기적으로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달 25일 펴낸 연구보고서 ‘미 기준금리 인상이후 금융시장 동향’에서 이같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는 매우 완만 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종래 미국의 통화정책은 세계경제와 무관하게 자국 위주로 결정되어왔다는 점을 강조하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Fed의 금리인상 연기는 미국 경제보다는 세계경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우선 달러화 가치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수입물가 하락압력이 낮아지는 한편 신흥국은 달러화 표시 채무를 보유한 기업의 상환능력이 강화된다. 또한 신흥국의 통화가치 하락세가 완화되면서 중국도 위안화 절화 유도 압력이 경감되고, 이는 중국의 자본 유출을 억제하고 원자재 구입능력도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세계경제의 글로벌화에 따라 Fed가 자국 상황만을 고려한 정책을 구사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월스트리트(WSJ)등 외신도 Fed가 세계경제동향을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Fed는 작년 12월 금리를 올리면서 세계경제에 보낸 신호는 다음 금리 인상은 3월에 단행된다는 것이었으나,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으로 통화정책 정상화 계획은 불확실하다며 Fed도 저물가 기대가 소비자에게 확산되면 물가목표의 달성이 어려울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Fed가 연내 4차례 금리인상 속도를 늦춘다는 신호를 명확하게 제시하면, 국제 금융시장의 리스크 회피현상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 2월 옐런 Fed의장이 3월 금리인상 연기가능성을 언급한다면, 미국.유럽. 일본이 국제금융시장 안정의 공조가 가능하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시간) 7년여 강세장을 지속해 온 미국 주식시장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올해 들어 가파르게 하락하며 지난 해 5월 기록한 고점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