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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월세비중 44.2% ↑, 서민 경제난 심화 2016-01-15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 훈 녕기자]

 

             (출처:국토교통부)

지난 해 주택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특히 수도권.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전세물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지난 해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147.2만 건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5년 연간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472,398건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하여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전년 동월(117,431건) 대비 0.9% 증가한 118,441건으로 밝혀졌다.

 

특히 월세비중이 높아졌다. 지난해 전월세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4.2%로 전년(41.0%) 대비 3.2%P 증가하여 월세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서민층의 경제난이 심화된 것을 나타내는 지표다.

 

15년은 치솟은 아파트 전월세가격을 견디다 못한 서민들이 아파트 전세에서 월세로 계약변경을 하거나 빌라등 일반 주택으로 옮겨간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거래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전년 대비 0.6% 감소, 지방은 2.4% 증가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는 1.2% 감소하고 그외 주택은 1.8% 증가했다. 지난해 아파트의 월세비중은 38.7%로 전년 대비 3.2%p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48.8%로 전년 대비 1.7%p 증가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올해도 전세 물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월세 비중이 높아질 것이나 상승폭은 지난 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한국감정원(부동산연구원)은 올해 전세가는 2.0~2.8%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월세 비중이 높아지기는 하지만 혁신도시 등 주택수요 대비 공급량이 증가하는 지역에서는 전세 비중이 다시 커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감정원(부동산연구원)은 올해 주택 매매 거래량은 가계부채관리대책과 금리 상승 가능성에 따른 부정적 요인으로 지난해보다 9.4% 감소한 108만호 가량으로 전망했다. 이는 2006년과 2014년 거래량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교체가 필요한 주택 수는 2011년~2020년 최대 45만호, 최소 33만6000호로 추정했다.

 

장 훈 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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