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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국기업 협력사 동반진출 확대 2016-01-13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 훈녕기자]

 

베트남이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전략적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삼성전자(베트남법인)가 남부도시 호찌민에 총 20억달러(2조4136억원)을 투자해 ‘소비자가전 복합단지’를 조성 중이며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 LG전자는 태국에 있던 TV생산라인을 하이퐁으로 이전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싱가포르,대만등이 해외생산기지로서 베트남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저렴한 인건비,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외국인 직접투자(FDI)정책이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15년 11월 기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고용한 노동자는 7만명, 한국 기업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달한다. 현재 3300여개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다.

 

한국 기업의 협력사와 동반진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주요 산업단지에 글로벌 브랜드의 제조공장이 들어서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부품소재 산업육성을 민간에게 떠 넘길 뿐 융자 또는 세제 혜택 등의 실제적 지원책으로 뒷받침하지 않아 현지 로컬기업으로부터의 조달은 쉽지 않은 상태다.

 

베트남 정부는 현지 진출한 한국 대기업에게 면세 혜택등을 조건으로 원부자재의 자국내 조달 비율을 높이라고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현지 조달을 위해 한국 협력업체의 진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삼성전자는 60개 협력사와 동반진출을 하였고, 섬유의류업체들도 클러스터를 형성하여 진출하고 있다. CJ역시 9개 그룹 계열사가 생산, 유통,서비스 분야에서 함께 진출하면서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 훈 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덧붙이는 글]
부품.소재 산업은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데 반해 단기간에 수익이 나오지 않아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특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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