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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불안에 요동치는 세계경제- ‘차이나 쇼크’에 세계 증시 널뛰기 2016-01-10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장혜린,장훈녕기자]

 

  (출처 국제금융센터)

중국의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과 공급과잉 우려가 세계 금융시장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와 증시 폭락의 ‘차이나 쇼크’에 아시아 주요 증시가 널뛰기 하는 양상을 보였다. 미국 및 유럽 증시도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과 공급과잉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했다.

 

 

새해 벽두부터 두차례나 이상 징후를 보인 중국발 금융쇼크로 과잉 유동성에 오랫동안 노출된 국제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미국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1.02%, 나스닥지수는 0.98% 각각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올 들어 4거래일 만에 3.32% 빠졌고, 같은 기간 나스닥지수는 7.38%나 급락하며 마감했다.

 


8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7일 사흘만에 재현된 ‘차이나 쇼크’에 대한 중국 당국의 잇단 시장 개입 조치로 상승 전환해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1.97%오른 3186.41에 마감했다. 코스피도 전날보다 13.29포인트(0.7%) 상승한 1917.6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넉달만에 1900선이 붕괴된 채 출발했지만 오전 10시 30분께 중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상승 전환했다.

 

지난 7일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04% 떨어진 3,125.00에 마감했다. 중국 선전 종합지수도 전날보다 8.24% 폭락했다. 이날 개장 12분 만인 오전 9시 42분에 주가가 5% 이상 하락하자 중국 정부가 서킷브레이커(주가가 폭락할 때 거래를 일시 정지시키는 것)가 발동했고 주식거래는 완전히 중단됐다. 중국 증권감독당국은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8일부터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이날 중국 증시 폭락의 직접적인 원인은 위안의 평가절하(위안화 가치하락)와 올해 새로 도입된 서킷브레이커 제도가 지목되고 있다. 환손실을 우려한 외국인 자금등이 대거 빠져나가고 개인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서면서 주가가 급락했다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등 외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성명에서 “일부 투기세력들이 인민폐를 조작해 이익을 얻으려고 한다”고 구두 경고까지 했다. 7일 아시아 주요증시는 ‘차이나쇼크’의 영향으로 동반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1.10포인트(1.10%) 내린 1,904.3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7.61포인트(1.11%)하락해 679.66으로 장을 마쳤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와 홍콩 항셍지수 등도 2% 이상 하락했다. 프랑스 독일 영국등 유럽증시도 하락세로 출발했다. 7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30지수는 전날보다 2.29% 덜어져 9979로 거래를 마쳤다. DAX지수가 1만선이 붕괴되기는 지난해 10월 이후 석달 만에 처음이다.

 

8일 아시아 증시의 ‘차이나쇼크’ 탈출은 중국당국 개입의 영향이 크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거래 기준환율을 달러당 6,5636위안으로 고시해 전날보다 0.001위안 낮추며 위안화 절하에 제동을 걸었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시장개입효과가 언제까지 계속될 지는 미지수다. 중국 경제.금융의 구조적 문제점이 내재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덧붙이는 글]
8일 홍콩항셍지수도 중국 증시 반등세에 힘입어 1%가까이 올랐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중국 불안이 다소 진정되면서 상승 전환했지만 엔화 강세 이슈가 부각돼 0.39% 떨어진 1만 7697에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는 유로화대비 강세를 엔화대비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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