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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리스크, 세계경제의 최대불안요인 2016-01-06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기자]

 

올 해 세계경제는 여러 위험에 둘러싸인 한 해가 될 전망이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성장 둔화, 그리고 계속되는 저유가가 올해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3대 위험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 세계 경제는 미국 금리인상 후폭풍과 중국 경기 둔화우려, 그리고 저유가 등 원자재값 하락이라는 대형 변수에 살 얼음판을 걷듯 위태롭게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큰 불안은 미국과 중국의 G2리스크다. 미국금리인상이 진행될수록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중국경제가 구조조정에 성공해 새로운 발전단계에 연착륙할 것인지도 불확실하다. 특히 중국경제와 우리 경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현실이다. 중국 경제잡지 차이신(財新)에서 발표한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치나 전달에 비해 밑도는 것으로 나오자, 지표 하나에 아시아 증시가 패닉에 가까운 폭락 장세를 보였다. 그만큼 연결고리가 단단한 반면 상황이 취약하다는 방증이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이 세계경기를 이끄는 힘이 약화된 상황에서 각국은 각자도생에 나설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환율전쟁의 양상이 벌어지면 세계경제와 자국의 회복세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도 있다.

 

새해 첫 거래일부터 중국발 악재로 주가는 폭락하고 환율은 폭등했다. 4일 위안화 가치가 다시 5년여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외환시장 개장에 앞서 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6,503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장의 6,4936위안보다 위안화 가치가 0.15%가량 절하된 것이다. 고시 환율이 달러당 6.5위안대를 넘어선 것은 2011년 5월이후 4년8개월만에 처음이다.

 

신흥국 경제는 중국 경제의 둔화,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2016년에도 어려움이 이어질 전망이다. 민간연구원들에 따르면 올해 중국 성장률이 25년만에 최저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4일 사우디-이란 갈등이 하염없이 떨어지던 국제유가를 끌어올렸지만 저유가등 원자재 하락은 지속 이어질 전망이다.

 

LG경제연구원이 6일 펴낸 “2016년 세계경제 리스크 진단‘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세계교역 부진을 극복하기위한 다자간 무역협정이 진행되면서 기존 통상질서가 재편되는 환경변화도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국제 테러 확산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일부 국가들의 정치불안이 세계경제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처럼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경제는 금융 및 실물부문의 개방도가 높아 향후 대외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

장혜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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