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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기자]

2016년 붉은 원숭이 띠해가 열렸다. 하지만 새해 세계 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시기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IMF에 따르면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경기 둔화가 올 해 세계경제의 리스크요인이다. 지난 연말 금리 인상을 단행한 미국 경기지표가 6년만에 낮은 수치로 나오고, 특히 중국 경기가 전망대로 부진한 신호를 보내 세계 경제가 해빙기를 맞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 시카고 PMI는 42.9로 지난 2009년 7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월치(48.7)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50)에도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번 결과는 수주잔고와 신규수준의 부진에 기인한다. 구매자 관리지수(PMI)는 제조 업체에서 물건을 사는 일을 담당하는 ‘구매담당자’들이 현재 경제와 앞으로의 경제를 어떻게 보고 있는 지 설문한 뒤 수치화 하는 것이다. 지수가 50보다 높게 나오면 경기를 좋게 보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고, 반대로 50보다 낮게 나오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경제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미리 보여주는 일종의 선행(先行)지표 역할을 한다.
한편 중국의 제조업 PMI는 지난해 8월부터 5개월 연속 50을 밑돌고 있다. 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49.7을 기록했다. 5개월 연속 기준치 (50)를 하회함으로써 제조업 부진이 심화됐다. 지난 해 중국 제조업 PMI평균치는 49.9로 과거 5년간 평균치(50.7)보다 낮다. 반면 서비스업 등 非제조업 PMI는 54.4로 전월(53.6)보다 큰 폭으로 상승, 2015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 경기는 국제 유가 하락과 세계 원자재 수요 감소등의 영향을 받아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지만 서비스 산업등은 중국정부의 산업구조개편에 따라 경기확장세가 이어지고있기 때문이다.
블름버그 통신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 중국 정책당국은 지난해 GDP대비 2.3% 수준인 재정적자 규모가 새해에는 3%에 이를 것이며, 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했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