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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인공지능을 실제 비즈니스에 접목하기위한 기업들의 움직이 점차 빨라지고 있다. 영화 속 인공지능의 모습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면서 또 한번의 산업혁명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스스로 학습하고 발전하는 딥러닝과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관련기술이 급성장세다.구글은 2013년 DNN리서치 인수를 시작으로, 2014년 영국의 인공지능 개발업체 딥마인드(DeepMind)를 약 4천억 원에 인수하였고, 이후에도 젯팩(Jetpac), 다크 블루 랩스(Dark Blue Labs),비전 팩토리(Vision Factory) 등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들을 인수하고, 사업 조직을 신설하는 등 인공지능을 실제 비즈니스에 접목하기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인공지능 알고리즘 텐서플로(TensorFlow)를 오픈 소스로 개방하여 전 세계 개발자들과 협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다른 강자로 평가 받는 IBM은 1997년 체스 챔피언을 이긴 인공지능 딥 블루(Deep Blue)를 개발하였고, 2011년에는 왓슨(watson)을 개발하여 미국 TV퀴즈쇼 제퍼디(Jeopardy)에서 전설적인 우승자들을 이기기도 했다. 페이스북, 애플,마이크로소프트 등 여타의 글로벌 ICT 기업들이나 바이두(Baidu)와 같은 중국 기업들도 인공지능 전문가를 경쟁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LG경제 연구원이 지난달 30일 펴낸 ‘진화하는 인공지능, 또한번의 산업혁명’ 보고서에 따르면인공지능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여러 기술 개발도 진행 중이다. 특히 딥러닝의 경우 컴퓨터가 스스로 데이터를 학습하면서 모델을 설계해가는 비(非)지도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공지능의 상용화 시기를 압당길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많은 산업에 인공지능이 적용되고 있으며, 이는 또 한번의 산업 혁명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의료 영역의 경우 취급하는 이미지 데이터의 대상, 각도,색상,조도 등이 일상적인 이미지에 비해 매우 정형화되어 있다는 점에서 딥러닝 적용가능성이 높다. IBM은 자체 플랫폼 Watson을 기반으로 주요 병원들과 협업하면서 인공지능 기반의 폐암진단,백혈병 치료법 제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Deep Genomics, Enlitic과 같은 스타트업들도 딥러닝에 기반한 맞춤형 치료법 제안 등의 사업화를 전개하고 있다. 금융영역에서도 투자 자문 및 직접적인 투자, 그리고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기능들에 까지 인공지능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로봇이 투자 상담을 대신하는 로보 어드바이저 회사들이 취급하는 자산 규모는 5년 뒤 약 2조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 현장도 인공지능 기반의 진화 가능성이 크다. GE,BMW,하이얼 등이 현재 전개하는 스마트 팩토리의 모습들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다품종 소량생산 패러다임의 서곡으로 볼 수 있다. 이들 산업 외에도 행정,치안과 같은 공공서비스, 온라인 유통,교육과 같은 산업들도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이 기대되는 영역들이다.
LG경제 연구원 이은복, 김종대 연구원은 “향후 각 산업별로 인공지능의 적용 속도, 수준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며 “100%의 신뢰도와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당분간 인공지능이 어떠한 형태의 조화를 이루면서 세상을 바꿔나갈지 지켜보는 것은 미래를 전망하는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딥러닝과 같은 기술은 방대한 데이터가 축적되어있거나, 동작을 수반하지 않는 분야에 좀 더 유리하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훈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