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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 장훈녕기자]
전 세계 스마트폰 영업이익의 90% 이상을 독식해온 애플의 입지가 불안해지고 있다. 애플의올해 3분기 기준 영업이익률은 28%로 시장 점유율 수익성에서 휴대폰업계 선두주자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내년 아이폰 판매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출시된 아이폰제품들에 대한 혹평 때문이다.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선도적 위치에서 ‘애플’이 중심이 되는 생태계를 구축해온 애플이 최근 내놓은 제품마다 혹평에 시달리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 초기 모델부터 中팍스콘(Foxcon)으로부터 생산 공정 전체를 아웃소싱하고, 공급자들이 애플의 설계, 디자인에 뒤처지지 않도록 기술개발 투자를 유도하고, 신속한 생산이 가능한 프로세스 설계에 협력하는 생태계를 형성해 가치창출을 동시에 달성해 왔다
하지만 애플은 최근 출시된 제품들에 대한 디자인과 기능면에서 혹평에 시달리고 있다. 애플 기획,설계,디자인등을 담당하는 핵심인력들이 포진한 애플 본사의 입지가 흔들리며 애플생태계가 약화될 수 있는 것이다. 보조패터리 팩인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가 국내외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이 제품이 비난을 사는 가장 큰 이유는 애플답지 않은 거북 ‘등껍질’ 모양 디자인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무미건조한 미관에 애플로고가 박혀있다”며 이해하기 힘든 제품”이라고 혹평했다.
가격면에서도 호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 애플은 애플 생태계의 리더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생산원가 상승을 억제해 왔다. 애플은 철저한 아웃소싱을 통한 생산전략으로 가격경쟁력을 유지해 왔는 데 이번 출시된 ‘스마트배터리 케이스’는 국내 출시가격이 13만 9000원으로 국내 판매사 대비 상대적으로 비싸다. 최근 스마트폰 글로벌 3위업체로 급부상한 中샤오미는 철저한 애플방식인 철저한 아웃소싱을 통한 생산전략과 아마존 방식인 마케팅이나 오프라인 판매에 비용을 쓰지 않는 유통전략을 채용해 선두주자인 애플과 삼성을 따라잡기하고 있다.
아이폰6S에 탑재된 3D터치에 대한 혹평도 나온다. 미국의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왜 아이폰 6S의 가장 특별한 기능이 쓸모없다고 생각하는가’라는 기사를 통해 너무 적은 수의 애플리케이션이 3D터치 기능을 지원해 해당 기능이 쓸모가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샤오미의 레이쥔 CEO는 “샤오미의 관심사는 삼성의 스마트폰 매출액을 뛰어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샤오미폰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횟수와 데이터 사용량을 늘리는 것이다” 라고 말해 소프트웨어에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는 규모와 효율, 기술 주도전략으로 차별화한 반면 애플은 생태계 내에서의 핵심적인 역할과 가치창출에 집중해 오고 있다. 올 3분기 삼성의 스마트폰 부문 영업이익률은 9%로 애플(28%)대비 큰 차이를 보였다. 후발주자가 선두주자가 잘달리는 이유를 열심히 연구해 선두주자를 따라잡기 위한 경쟁이 후발주자간에 치열하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