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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장훈녕기자]

아세안 시장이 국내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위한 통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아 10국으로 구성된 아세안이 6억3천만명의 인구를 가진 글로벌 3위 거대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한-중-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국의 약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속성장해 나가는 아세안 시장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한국 주력산업의 매출 속도와 영업이익 회복속도가 미.중.일에 비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이 같이 미.중.일의 매출 증가율은 회복되고 있지만 한국이 하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국내 기업의 경쟁력이 악화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대한민국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비교’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신현한 연세대 교수는 경쟁력 약화의 원인은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원가율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세안은 올해 12월 아세안경제공동체(AEC)의 출범으로 거대 단일 경제권이 된다. 중국,인도에 세계 3위의 인구를 가진 거대 내수시장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ACE는 인프라 등 기반산업과 자동차,가전 등 제조업의 활발한 성장이 예상된다. 포스코경영연구원(POSCO)은 ‘떠오르는 아세안을 주목하라’보고서를 통해서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 전자 업종의 경우 2010년 한국 기업의 매출증가율은 25%로 4개국 중 가장 높았으나 지난 해에는 4%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2.3%→-0.35%),화학(20%→1.6%) 낮아졌다. AEC시장이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POSCO보고서에 따르면 아세안은 경제발전을 위한 SOC 등 기반산업과 풍부한 자원,노동력을 활용한 제조업, 그리고 급속히 늘고 있는 중산층을 위한 고부가 서비스 산업등 다양한 기회가 공존하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아세안은 경제발전에 비해 낮은 인프라 수준으로 도로,철도,에너지 등 SOC개발 수요가 커질 전망이다. 제조업중 전기․전자는 높은 비중의 중산층을 기반으로 일반 가전뿐 아니라 고급라인도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일본계 브랜드가 선점한 곳에서 후발주장인 한국 브랜드들이 약진하고 있다.
자동차는 미쯔비시,도요타 등의 일본계 자동차 메이커 중심의 성장에서 글로벌 메이커와 역내 메이커들의 적그적인 참여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국내 기업은 부품국산화정책의 강화에 따라 부품산업의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
아세안은 철강부문에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향후 역내 철강산업 육성을 위하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을 중심으로 활발한 투자가 예상된다. 한국철강업체들은 지난 해 영업이익률 3.9%를 떨어졌다. 2010년에는 5.9%의 영업이익률로 수익성이 높았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POSCO 박준홍 연구원은 “역내 분업화에 다른 지역별 니즈의 정확한 파악으로 차별화 된 국가별 접근 전략 및 거대 내수시장으로서의 직접 진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ACE로 단일 경제블록이 탄생하나 회원국별 경제수준, 자원/기술여건, 지정학적 위치등 특징에 따라 산업 분업화가 이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제조업은 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시아 중심, 농업은 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 중심, 메디컬/바이오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 금융은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중심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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