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FOMC 제로금리시대 종료, 대한상의 ‘한국 美 금리인상발 위기가능성 낮다’ 2015-12-17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 장훈녕기자]

 

미국 FOMC가 16일(현지시간) 금리 인상(0.25%)을 단행했다. 재닛 예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7년간의 제로금리 정책 폐지 및 금리 인상에 대해 “선제적 조치”라고 말했다. 국내 전문가들중에는 미국 금리인상은 단기적으로 외환시장의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겠지만 이는 충분히 예상된 변화로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돼 한국경제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주장과 1997년 위기처럼 미국금리인상발 위기가능성을 주장하는 견해로 갈리고있다.

 

재닛 예런(Janet Yellen)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 15~16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정례회의를 거쳐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현재의 0.0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대공황이후 최악의 금융위기 속에서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유지해 온 제로금리 시대의 종료를 뜻한다

 

옐런 의장은 특히 “통화정책의 조치가 경제적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면서 “통화정책 정상화 조치의 시작을 너무 오래 늦추면 자칫 경제가 과열되고 물가가 지나치게 상승하는 것을 막으려고 어느 시점에 급격한 긴축 정책을 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몰리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가 미국 금리인상 도미노를 벗어날 수 있을까?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3일 ‘미국 금리인상의 파급효과와 대응전략 연구 보고서’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신흥 11개국을 대상으로 위기상황을 가정해 외환대응력과 부도위험을 살펴본 결과 우리나라는 ’안전국‘으로 분석됐다’며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말레이시아,아르헨티나는 ’위험국‘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1994년 단행된 미국금리인상으로 발생한 금융위기와 달리 지금은 그 같은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기어렵다는 의견이다. 외환건전성이 좋아졌고 국가부도위험도 안정적인 모습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자본유출과 관련한 위기가능성에 대해 대한상의는 “국제통화기금(IMF)과 그린스펀 前 연준의장이 권고하는 위기상황 대응력평가에서 11개국 중 한국은 3위 안정국으로 평가됐다”며 미 금리인상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한국내 단기자금(3개월간 수입대금+ 1년미만 단기외채)이 2,700억 달러 정도로 추정되지만, 이는 외환 보유고(3,747억달러)에 3개월간 경상수지 흑자(289억)를 더한 외환대응력(4,036억달러)으로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국가부도위험 가늠자인 신용부도스와프(CDS) 가산금리(프리미엄)는 12월 0.54%로 11개국중 가장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엘런의장은 “이번 금리인상의 의미를 지나치게 부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첫 금리 인상 조치이후에도 통화정책 기조는 시장순응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해 향후 경제상황에 따라 추가 금리 인상여부 및 속도를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시사바로타임즈편집부

    

 

 

Fed Raise interst rates by 0.25%

http://www.federalreserve.gov/default.htm

 

 


[덧붙이는 글]
1990년대이후 미국금리인상을 통한 긴축정책은 1994년,1999년,2004년 등 총 3차례였다. 1994년 2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했을 때 채권값이 폭락하면서 채권시장이 요동쳤고 뭉칫돈이 빠져나가면서 중남미 국가 주식 폭락에 이어 데킬라 위기로 알려진 외환위기로 연결됐다. 대한상의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미금리인상으로 인한 한국의 ‘데킬라효과’는 없다고 보았다.

최신기사

포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