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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혜린,장훈녕기자]
'통화전쟁(Currency wars)' 논의가 뜨겁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글로벌 유동성의 급격한 위축, 국내외 금리차 역전 및 외환시장의 불안을 완화한 여지가 커진 가운데 중국 위안화값이 2011년 7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제도 명확하지 않은 환율전쟁에서 패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신흥국들이 고슴도치딜레마를 겪고 있다. 14일 위안화 가치가 4년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을 6,449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날 고시환율은 2011년 7월이후 최고치다.
각국이 올해 돈을 풀고있는 모습은 흡사 전쟁 같다고 느껴질 정도다. 1월이후에만도 14개국이 통화완화에 나서며 통화전쟁에 시동을 걸었다. 향후 중국정부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안화 약세를 유도한다면 다른 신흥국들의 경쟁적인 통화가치 하락을 촉발해 글로벌 통화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 경제에 큰 부담이다. 특히 GDP갭이 큰 아시아 신흥국 및 러시아,폴란드등 동유럽 국가들의 부담은 자본유출과 괘를 같이해 불안 크기는 더 커지고 있다.
우리도 대내외적인 요인들이 얽혀 통화정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이 환율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미국금리 인상과 유가하락세로 원화약세를 초래할 가능성은 크다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이다.
유로존과 일본의 통화완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하락세다. 미국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이 임박하면서 위안화발 통화전쟁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서 환율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외환시장의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 미래수익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져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환위험관리 비용 증가가 가격에 반영되면서 소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글로벌 경기회복을 저해하게 된다. 15~16일 미국 연준 결정을 앞두고 아시아 신흥국들이 환율 고슴도치딜레마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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