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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헤린 기자]
이달들어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위안화 SDR 편입으로 단기적으로는 위안화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은 크지않다. 오히려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예고돼 있고 지난 2년간 중국의 자본계정 개방 폭이 넓어지고, 경제 하강 압력이 여전하여 중국 내 자본이 외부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예측하는 의견들이 나오고있다.
이달 1일 국제통화기금(IMF)의 결정으로 내년 10월부터 중국 위안화가 특별인출권(SDR)기반 통화(바스켓)에 편입된다. 중국은행의 집계에 따르면, 올 2분기 국제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거래비중은 3.45%였다. 위안화 SDR 편입은 라가르드 IMF총재가가 말한 것처럼, ‘중국의 통화 금융체제 개혁의 성과가 국제사회가 인정한 것이자. 중국 경제가 글로벌 금융 체제에 공식적으로 편입됐음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사건이다.
미달러화가 주도하는 글로벌 통화시스템은 불안정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IMF의 이번 결정으로 위안화가 달러화의 지위를 위협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전 세계 약 87%의 외환거래가 모두 달러로 이뤄지고 있고 지난해 전세계 외화자산의 통화 구성을 보면 달러가 63.7%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대로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 위안화 값이 6.7위안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10일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내년에도 위안화가 약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위안화 약세 기조가 지속되면 신흥국들이 자국 통화가치를 낯출 가능성이 높다. 자국 수출경쟁력을 유지하기위해서다 . 위안화 평가 절하( 8월11일) 이후 주요 신흥국 중 자원수출 의존도가 높은 브라질(-32.6%), 콜롬비아(-20.4%), 말레이시아(-16.7%),인도네시아(-13.8%), 남아공(-13.2%),러시아(-8.7%) 등 국가들의 통화약세가 심화되고 있다.
지난 8월11일 인민은행의 외환시장 개혁조치로 거래기준이 되는 고시환율을 임의로 결정하던 것을,전날 시장거래 종가기준으로 바꿨다. 외신에 따르면 10일 달러대비 위안화 값은 크게 떨어졌다. 전날에 이어 고시환율 기준 위안화 값은 4년만에 최저치를 이어갔다. 오전 달러. 위안 거래 기준 환율은 전장대비 0.0096위안 오른 6.4236에 고시됐다. 장중에는 달러당 6.44위안에 거래돼 고시 환율보다 위안화 가치가 더 내려갔다. 역외 시장에서는 위안화 환율이 이미 달러당 6.5위안을 돌파했다.
한편 해외 IB들은 중국 수입수요 반등,통화가치 불안의 경기둔화 영향 감소, 미국 경기회복, 원자재 가격 안정등으로 신흥국들의 경기하방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장 혜 린 기자 hl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