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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급등 (11.9원↑), 원·엔 급락 (장중 950원대) 2014-09-13
편집국 sisabarotimes@gmail.com
미국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일본의 통화정책이 엇갈린 가운데 글로벌 통화전쟁이 확산 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디플레이션 위기에 빠진 유로존이 전격적인 금리 인하와 양적완화 발표를 한 가운 데
일본의 추가 양적 완화 가능성이 제기 되면서 유로화와 엔화는 곤두박질치고 있는 상황이다.

  추석연휴동안 국제금융시장에서 두드러진 달러화 강세변수가 국내 외환시장에서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11일 환율이 급등(원화가치 급락)했다.  글로벌 통화전쟁이 확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인 지난 5일보다 11원90전이나 급등한 1036원10전으로 마감했다. 지난 2월3일(14전10전)이후 가장 큰 오름폭이다. 추석연휴 기간에 국제금융시장에서 일어났던 강(强)달러 행진이 한꺼번에 반영된 탓이다. 달러화는 미국FED가 금리를 조기에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는 데다, 지난 4일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0.05%로 낮춘 결과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강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원화에 대한 엔저현상이 지속되면서 엔화대비 원화환율은 연일 떨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원·엔 환율은 100엔당 959원18전(서울외국환중개최초 고시)으로 출발했다. 2008년 8월21일(955원99전) 후 최저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이후 원화 동반 약세에 따라 원,엔 환율은 크게 반등해 968원32전(외환은행 오후 3시 기준)에 마감했지만 전 거래일보다는 5원92원이나 떨어졌다.     장혜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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