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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바로타임즈=장훈녕기자]
신기술과 플랫폼이 벤처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방법을 다양화 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최근에는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플랫폼의 등장으로 일반 소비자들도 스타트업 투자에 참여하는 시대가 열렸다. 크라우드 펀딩의 등장, 기업 벤처 캐피털(Corporate Venture Capital)의 비중 확대로 인해 전통적 벤처 캐피탈 주도의 투자 환경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높은 투자수익을 올리는 것을 목적을 추구하는 전통적 벤처 캐피털 주도의 펀딩시장에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
스타트업 기업들이 작은 규모만큼이나 민첩하게 움직이며 기존 대기업들의 영역까지 거침없이 넘보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에 자본을 투자하거나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대기업도 늘고 있다. 대기업 자금으로 운용되는 기업벤처 캐피탈(이하 CVC)의 최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주로 기업공개(IPO)를 통한 높은 차익 실현에 관심이 많았던 과거 CVC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모바일플랫폼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사업지원모델이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스타트업 투자와 관련해 과거 기업공개에 염두를 둔 Later-stage 펀딩에 투입되던 것이 모바일 플랫폼 혁명으로 자금조달시장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Global Corporate Venturing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후 5년간 CVC 조직은 세계적으로 2배 증가해 1,100여개에 달하며, Dow Jones 구성 기업의 80% 이상이 CVC를 보유하고 있다. 구글,델, 마이크로소프트,인텔, 퀄컴 등 기술 기업들은 모두 별도의 CVC가 있고, 올 해 초 트위터도 Twitter Venture설립을 발표하고 오픈 소스 모바일 OS 업체인 Cyanogen에 첫 투자를 진행했다.
또 유통업체인 7-Elevem, Walgreens 도 CVC를 도입했으며, 코카콜라도 최근 Founders Network를 만들어 스타트업과 설립 이전부터 협업 촉진을 모색하고 있다.
모바일 및 쇼셜 비즈니스의 등장으로 스타트업 창업비용이 과거에 비해 현저히 줄면서 개인자격으로 벤처 투자에 참여하는 엔젤투자자 나 크라우드펀딩만으로 사업초기의 자금 조달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최근에는 단기 자금 투입을 넘어 사업을 만들어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자문을 해주는 엔젤 투자자도 등장했다. 또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의 등장으로 소비자대상 시장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한수연 LG경제연구위원은 “크라우드 펀딩이나CVC의 영향력이 증가할수록 가치평가와 신속한 출구(EXIT)에 집중되었던 벤처 캐피털 업계의 흐름은 크고 작은 아이디어들이 사업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가는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위원은 9일 발표한 ‘스타트업 시장에 CVC발 새바람‘ 연구보고서에서 성장 정체에 놓인 대기업은 CVC 모기업의 풍부한 자금, 기술시장과 고객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광범위한 역량과 상용화를 위한 네트워크는 스타트업의 성공에 중요한 자양분이 된다“며 ”무엇보다 CVC가 단기 성과에 휘둘리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의미를 가지위해서는 모기업으로부터의 적절한 독립성과 연대 사이의 조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장 훈 녕기자 hnjang@sisabaro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