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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프라시장, 한국은 '당랑지부' 라고 ? 2015-12-09
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시사바로타임즈= 장혜린,장훈녕기자]

 


 (사진: 왕사마귀)

 

 철도.도로등 아시아 인프라스트락처 시장은 2020년 8조2000억 달러 정도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을 둘러싸고 중.일간 치열간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일본이 중국을 제치고 인도에서 첫 고속철도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5월에는 일본이 태국 고속철 사업을 따낸 데 이어 중국과 일본은 고속철도 시장을 나눠먹고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인프라스트락처 시장을 '당랑지부(螳螂之斧)'로 보는 것일까? 들리는 희소식은 없는 상태다.

 

'장자'의 천지편(天地編)에 장사(將士)의 말 같은 것은 제왕의 덕에 비하면,오히려 사마귀가 무모하게 수레에 대드는 것과 같다'는 말이 나온다. 당랑(螳螂)이란 사마귀를 말하며 부(斧)란 쳐드는 앞발이 도끼 같다'는 말이다. 자신의 분수는 생각지도 않고 무모하게 꾀할 때 '당랑지부' 혹은 수레 앞을 가로막았다 해서 당랑거철(螳螂拒轍)이라고 한다.

 

중국 제(齊)나라 장공(蔣公)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장공이 사냥길에서 한마리의 벌레가 넓적한 앞다리를 쳐들고 수레를 막아서는 모양을 보았다. 장공이 그 벌레의 이름을 묻자 마부가 대답했다. "사마귀라는 것으로 저 놈은 나아갈 줄만 알지 물러설 줄 모르는 놈입니다. 자기 힘은 생각지도 않고 오직 적에게 덤벼들기만 합니다.

 

장왕은 "사마귀가 만일 인간이었다면 분명 천하가 알아주는 용사가 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말하며 수레를 피해갔다.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을 구사하며 1000억달러 규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ⅡB)설립을 주도하고있다. 일본은 향후 5년간 아시아인프라스트락처 시장에 1100억달러를 투자하되  집행기관인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이 고위험 사업에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고속철 사업에서 중국에 허를 찔리며 사업권을 빼앗겼던 일본이 이번엔 인도시장에서 반격에 나서고 있다. 문선에는 진림이 유비에게 보내는 격문에 조조군의 열세를 비웃어 '당랑의 도끼로 수레바퀴를 막으려 한다'는 글이 나온다. 이 싸움에서 유비는 열세임에도 조조군을 패퇴시켰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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