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jyjang@sisabarotimes.com
우리는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에 지치지 않고 살아간다. 5일 서울 도심 '2차 민중총궐기 집회'가 충돌없이 마무리됐다. '종교인평화연대'는 이번 집회를 시위의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민주국가에서의 의사형성은 정보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집회결사의 자유는 '도덕적으로 필요한 생명의 공기'인 언론의 자유를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한다. 또 집회를 통해 타인과 접촉하고,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며 공동의 목적을 위해서 집단적으로 의사표현을 해 대의(代議) 기능이 약화된 경우에 그에 갈음하는 직접민주주의 수단으로 기능하기도 한다.
집회의 자유는 공동의 목적을 가진 다수인이 누구의 간섭도 받지않고 평화적으로 집단행동할 수 있는 자유이다. 우리 헌법도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고있다. 하지만 다수의 집단행동으로 의사 표현을 하다보니 법적평화와 마찰을 일으킬 가능성은 늘 상존한다. 이번 집회가 평화가 마무리 된데는 폴리스라인을 대신한 종교계의 헌신적 노력이 크게 기여했다. 정부도 차벽을 설치하지 않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치인들은 몫을 다하지 못했다.
지식정보화시대에는 국민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더불어 민주주의 보호를 위해 실천하는 정치인의 덕목을 제외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우리 국민은 정치인을 통해 우리의 의견을 반영하고 서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통로를 찾고, 나아가 우리에게 필요한 새로운 정책이 세워지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종교계에서는 평화로운 집회를 위해 위해 스스로 '평화'보호벽을 만들며 앞장섰다. 정치인들 중에는 민주주의 하겠다고 외쳐대면서 행동은 민주주의가 요구하는 바를 따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평화집회를 계기로 우리사회가 내일은 더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의 씨앗이 뿌려지기를 기대한다. 우리 문화의 중요성이 더욱 느껴진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